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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3D프린터 대체 뭐길래?! 어울리는 입체분석 집중하기!◈◈

작성자 :
한결사단
작성일 :
02-26 08:27
조회수 :
761

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테마가 있다. 바로 3D프린터 이다.

 

3D프린터는 입체적인 설계도에 따라 3차원 입체 물건을 찍어내는 기계다. 아주 얇은 막(레이어)이 한 층씩 쌓이며 물건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설명이 어렵다면 조금은 쉽게 표현해보겠다. 미션임파서블 영화에 나왔던 3D 가면을 떠올리면 된다.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극중 자신의 얼굴과 똑같은 가면을 만들기 위해 특수 도구에 사진파일을 입력하자 입체적인 가면이 뚝딱 나왔다. 이는 '3D프린팅 기술'의 힘이다. 특수 제작된 3D프린터에 사진파일을 입력하면 입체적인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영화 속 3D가면이 마치 영화 속 얘기 인 것만 같지만, 이미 우리에게는 현실이다.

 

현재 전용 카메라로 물체를 찍거나 설계도를 입력하면 3D 프린터가 3차원 정보를 읽어들여 그대로 찍어내는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됐다. 자동차의 플라스틱 계기판, 비행기의 알루미늄 동체 등을 만드는 데도 직접 사용될 정도로 상용화 수준도 높아졌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프린터란 모니터에 나타난 글자와 그림을 종이에 그리는 기계였다. 글이나 사진 파일을 펴놓고인쇄버튼을 누르면 종이에 똑같이 그려내듯이, 3D프린터는 특정 소프트웨어로 그린 3차원 설계도를 보고 입체적인 물건을 인쇄한다.

 

엄청난 신기술 같지만, 놀랍게도 이 진기한 기계는 이미 서른 살이 훨씬 넘었다.

1980년대 초반, 미국 3D시스템즈사는 플라스틱 액체를 굳혀 물건을 만드는 프린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원래 3차원 프린터를 만든 목적은 상품을 내놓기 전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값싸고 성형하기 쉬운 재료로 똑같이 생긴 시제품을 만들면 실제 상품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볼펜 공장을 떠올려보자. 상품화 전에 제품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이것을 수정하고, 문제점이 해결됐는지 다시 평가해야 한다. 그런데 평가할 때마다 실제 볼펜을 만들면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볼펜과 똑같이 생긴 시제품을 직접 쥐고 버튼을 누르고 종이에 그어보면서 잡기 편한지, 심이 제대로 나오는지, 잉크는 제대로 나오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대기업과 공장에서는 3차원 프린터를 사용했다. 특히 건설업계나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는 처음부터 3차원 설계를 하기 때문에, 시제품을 인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3D프린터의 시초이다.

개발 초기엔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나일론·금속 등 다양한 소재로 확대됐다. 에스프레소 기계만한 크기의 가정용 3D프린터도 출시되고 있다.

 

 

3D프린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8000만 달러( 18110억원)에서 2016 31억 달러로 두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까지 전 세계 제조업체의 25% 이상이 3D프린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세계 1 3D 프린터 제조사인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진출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진출에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21일 한국 진출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 및 정보통신-자동차-건축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이용가능한 3D프린터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사는 적층가공 3D 프링팅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등록 및 출원 중인 국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적인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관련주 : 세중, 한국테크놀로지, sh에너지화학, 코프라, 엔피케이

 

세중은 계열사인 세중정보기술이 3D프린터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엔피케이 역시 비슷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 3D 프린터 업체인 솔리시스와 공동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자금,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존 3D조형기 제품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장비로 관련 유지비용이 높아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솔리시스의 3D조형기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조형 속도면에서 3~5배 빠르고 가격 역시 품질 대비 50%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관련주들이 빠르게 움직였지만 연속성이 길지는 않다.

3D프린터 보급이 확산되기 전 여러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유명인의 얼굴 데이터를 조합해 불법으로 피규어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초상권, 상표권 분쟁이다.

 

미국에서는 3D프린터로 총기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최근 '디펜스 디스트리뷰트'라는 단체는 3D프린터로 제작한 총으로 시험 사격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이들은 AR-15 반자동 소총의 부품을 3D프린터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억대 단위를 호가하는 기업용 3D 프린터는 공정의 문제로 현업에서 곧바로 적용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3D 프린터를 통해 맞춤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는 있으나 현재 컨베이어식으로 이뤄진 생산 공정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단시간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급등을 이끌었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제도적 문제점과 대중화 단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이 많은 테마다.

 

주가는 기대감에 올라가지만, 실체가 따라오지 못하면 오래 상승하지는 못한다.

이번 3D프린터 테마는 아직까지는 기대감에 불과하다. 하지만 관심권에 두는 것은 나쁘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