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네 마녀의날 집중분석! Next 모멘텀 대공개!◈◈
- 작성자 :
- 한결사단
- 작성일 :
- 03-14 08:26
- 조회수 :
- 824
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쿼드러플 위칭데이입니다.
디커플링 이라는 단어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북한 리스크 등의 불안요인으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증시에 이번 동시만기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행히 이번 만기일에는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많지만 청산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까지 쌓인 프로그램 순차익잔고는 약 4조9000억원 수준으로 결코 적지 않다. 이는 지난해 8월에 유입된 외국인 물량과 올해 2월 유입된 기관 물량 등이 쌓인 결과로, 만약 이 물량이 청산돼 시장에 나올 경우 만기일에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너무 어렵게 생각말자.
매수를 하면 매도를 해야지 수익을 낸다. 선물의 경우 만기 청산이 가능한 때는 3,6,9,12월.
매수 이후에 매도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다음 만기일까지 홀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날이다.
이번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는 3월 만기 물량의 상당 부분은 청산되지 않고 6월로 롤오버(만기이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 기준 3월물과 6월물의 가격 차이인 스프레드는 2.05포인트로 높게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도 스프레드는 2.1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여기서 잠깐,
3월물과 6월물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가 높다는 것은 3월에 비해 6월물이 비싸게 평가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선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3월 만기에 청산하기보다는 6월물로 연장하는 것이 더 유리해지는 셈이다.
만기주간 스프레드 가격이 2.50포인트를 웃돌 경우 만기관련 차익잔고 청산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8월에 유입된 잔고 역시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 이상 이번 만기일에 청산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기관 투자자 중 증권사의 물량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대부분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이 3월 만기일을 맞아 차익거래 수익을 결산에 반영하기 위해 포지션을 청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는 단기성향의 고회전 패턴을 보이고 있어 청산 여건이 되면 장기적으로 가져가지 않고 바로 청산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청산 조건이 크게 유리하지 않지만, 좋은 조건에서 들어온 일부 물량은 청산이 가능해보인다.
순차익잔고의 절대 규모가 크다는 점과 2월에 유입된 매수차익잔고가 이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스프레드 변화에 따른 대량 청산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시장 충격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역시도 단기 이벤트일 뿐 시장 방향성을 바꾸지 못한다. 즉, 시장 흐름을 예측해보되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개별 모멘텀들을 살펴보자.
1) 갤럭시S4출시 임박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부품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갤럭시S4 판매 목표를 세운 터라 향후 부품주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 전 초도물량을 1000만대로 예정하고 있다. 부품단의 월별 주문량도 월 1000만대 수준에 달한다. 갤럭시S3가 출시된 지난해 6월 600만대, 다음 3분기 1800만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3월 5일 시황글 “괴물 스마트폰 갤럭시S4, 수혜주 총정리!”을 참고하기 바란다.
전일자 시황분석글에서 밝혔던 것 처럼,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흔히 소문에 듣고 뉴스에 팔라는 주식 격언이 있는 것이 아닐까.
갤럭시S4 수혜 기대감에 자화전자, 서원인텍, 알에프텍, 세코닉스, 아모텍, 파트론 등의 주가가 최근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 3개월 가량 급등한 옵트론텍 인탑스 모베이스 나노스 등은 지난 일주일새 1.6~5.6% 가량 하락했다.
지난 갤럭시S3와 비교해보자.
갤럭시S3가 공개될 당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주가는 출시 이후 약 두 달간 조정을 받았다. 갤럭시S3의 성공을 확신할 판매량이 집계된 세 달째에 이르러서야 주요 부품주들의 반등이 시작됐다.
즉, 기대감으로 오를 수 있는 데 까지는 왔다.
지금부터는 실적이 뒷받침 되는 부품주들의 옥석가리기가 진행 될 타이밍이다.
조정 받을 때는 부품주들이 다 같이 받겠지만, 반등할 때는 함께 반등하지 않는다. 반등하는 종목을 눈 여겨 보자.
우선 카메라와 케이스 부품 위주의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카메라의 경우 1300만 화소, 슬림화된 부품 디자인으로 사양이 업그레이드되고 케이스는 새로운 후가공 방식이 적용되는 등 본격적인 양산 경험이 없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상황에서 수율 개선이 해당 부품 업체들에 추가 이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반면 PCB(인쇄회로기판)과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업체들의 경우 이익은 좋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삼성, LG의 OLED 설비투자
기존 예상 보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스마트폰 판매와 OLED채택 비중의 상승 가능성, 디스플레이 대형화로 인한 4세대 라인의 효율성 저하로 5.5세대 증설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장비발주는 상반기중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삼성과 LG의 OLED 설비투자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기때문에 장비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LED TV를 출시를 했다. 가격은 1100만 원 정도 된다. LG디스플레이 같은 경우에도 OLED 패널공급을 위해 2014년에 7천억 원에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같은 경우 지난달 85인치 울트라 HDTV로 지금 현재보다 4배 정도 화질이 좋은 TV를 예약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고 가격은 2천만 원대에서 8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 일본 전자업체 샤프와 지분투자 형식으로 손을 잡은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올해 초 LG전자가 독자적인 기술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하면서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상태다. 때문에 이번 샤프와의 기술 제휴가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가 7천억원 이상 규모의 OLED 패널 신규 생산라인 확충이라는 초강수의 투자 카드까지 꺼내든 상태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샤프의 제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은 56인치 OLED TV 시제품을 선보이며 ´WRGB+산화물 TFT´ 방식을 채택해 이 기술이 시장에서 선호 기술로 통하고 있는 분위기다.
OLED TV 관련 수혜주로 LG전자 쪽으로는 LG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비아트론, 아바코가 있고 삼성전자에서는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덕산하이메탈, CS엘쏠라가 부각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8세대 LCD 양산 라인과 8세대 OLED 양산 라인의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물류 장비에서부터 전공정 장비까지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경우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8세대 LCD 양산 라인과 8세대 OLED 양산 라인의 신규 설비 투자가 견인할 것이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5.7% 늘어난 7008억원,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