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실적으로 수익내기 , 주식의 모든 길은 "실적"으로 통한다◈◈

작성자 :
한결사단
작성일 :
03-27 11:34
조회수 :
842

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전일 해외시장 지표호조로 상승 마감을 하면서 장전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새벽 2 30분께 강원 화천군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이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서 군 당국은 대간첩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해당 이슈가 부각되며 시장은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고,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졌다.

다행히 군 당국은 날이 밝고 나서 수색대를 투입해 확인했으나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없어 오전 920분에 진돗개 하나를 해제했다. 이에 코스피도 낙폭을 회복하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지속적,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북한은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 군은 전방 일부지역 군부대의 경계근무태세를 한 단계 격상했다. 비록 진돗개 하나는 해제되었으나 여전히 북한 리스크는 시장의 부담인 것은 분명하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반복되는 북한 리스크에 대한 '학습 효과'를 충분히 경험했다. 실제로 지난 2010 11월 북한이 연평도 해안포 공격을 감행한 날 코스피지수는 0.79% 하락에 그쳤으며, 지난달 12 3차 핵실험 당일에도 0.26% 하락에 그쳤다.

 

해외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의 흐름이 탄력을 못받는 것은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물론 꾸준한 학습효과로 인해 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것으로 보진 않는다. 다만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 강화될 가능성을 감안한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대북 리스크로 시장이 지루해지기도, 때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겠지만, 결국 해답은 하나다. 바로 "실적". 이익모멘텀이 늘어나는 기업은 순간 흔들릴지언정 제 앞가림을 잘 한다는 게 특징이다.

 

최근 외인의 연일 이어지는 매도로 시장 흐름이 불안하다.

심지어 한국과 작별하고 일본을 사라(Bye KOREA, Buy JAPAN)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정도다. 엔화 약세로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증시 역시 밸류에이션 상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지만 엔화 약세가 일본 기업의 이익 증가를 보장하지는 않는 데다 단기적인 일본 증시 과열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 증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북한 리스크만 제외한다면 지금 시장은 매매하기 나쁜 시장은 아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2월 장과 비교해본다면 탄력이 떨어져서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프리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은 빠른 순환으로 섹터간 수익률의 편차가 축소되고 있지만 섹터내 종목간 수익률 편차는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국 펀더멘털로 매매의 무게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다.

 

최근 실적 모멘텀이 커지고 있는 베이직하우스, CJ CGV, CJ오쇼핑, GS홈쇼핑, 대상, 가온미디어 등은 주가 흐름이 매우 양호하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으셨는가?

 

바로 경기방어주라는 점.

글로벌 증시의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만, 1분기까지는 내수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부터는 대형주 중 경기민감주의 반등도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업종은 2분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중소형주의 강세는 오랫동안 지속된 대형주와의 이격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지만, 대형주대비 중소형주의 악화되고 있는 이익모멘텀과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시장이 예상되는 4월은 대형주도 일부 포트에 담에볼 필요가 있는 시기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