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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013년 3월 28일자 국내&해외시장 이슈

작성자 :
구암송기훈
작성일 :
03-28 07:11
조회수 :
1438

이탈리아 오성운동이 민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불안이 커진 모습. 지난 이탈리아 총선에서 반긴축, 반EU를 주장하고 있고 이탈리아 채무에 관련해서도 재협상해야 된다는 등의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등장한 오성운동이 24%의 지지를 얻으면서 이탈리아 연정구성에 케스팅보드를 쥐게 되었는데 오성운동을 이끄는 그릴로의 입장에서는 민주당이나 자유국민당이나 똑같은 기성정당이기 때문에 기성정당과 연정을 꾸린다면 자신들만의 특별한 색을 잃어버리고 여기에 정치경험이 없어 민주당에 휘둘릴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선거를 통한 지지율이 더 오르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에 합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이렇게 되면서 향후 정치권의 일정은 아직 민주당과 베를루스코니의 자유국민당의 연정 구성이 남아 있지만 정치색이 너무달라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임시내각이 구성된후 빠르면 6월에 재선거에 돌입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결국 시장참여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불확실성이 큰 재선거로 간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스럽기만 한 모습.

이러한 흐름속에 이탈리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는데 최근들어 키프로스 문제가 남유럽국가들로의 전이가능성에 전날 주요국은 상승을 했지만 남유럽 국가들이 2%내외 하락하였는데 이날도 키프로스 문제와 더불어 이탈리아 정치불안이 영향을 주면서 1%내외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기에 이날 있었던 이탈리아 국채입찰에서 39억1000만유로가 발행돼 당초 목표치에 못미쳤고 수익률도 3.65%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직접적으로 표현 되었습니다. 결국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4.6993%로 상승을 하였고 이러한 정치적인 흐름은 지난번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조정했었는데 그 뒤를 이어 이날 무디스도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할것이라는 루머도 돌았기에 최악의 경우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6%대로 올라설수 있는 부담.

이탈리아 문제는 재선거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고 위기에 빠진다면 이전 그리스와 달리 후폭풍이 큰 모습입니다. 실제 이탈리아에 투자하거나 대출해준 금액이 BIS통계에 의하면 6890억$에 달해 이 자금이 인출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이탈리아 은행들이 해외에 투자한 8560억$의 자금을 회수하는 악순환이 이어질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럽안정기금이 5000억$에 그친다는 점에서 부족한 상태이고 IMF는 이러한 흐름이 결국 1조유로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
물론 이러한 최악의 상태로 가지는 않을것으로 여겨지는데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탈리아가 요청해야만 가동되는데 전제조건이 강도높은 긴축등이 있기 때문에 이또한 힘들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이러한 흐름을 이탈리아 정치권도 알고 있기에 시장의 압력에 의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정이 구성되어 진행될지 아니면 재선거를 실시할지는 좀더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지속적으로 이탈리아 국채금리의 흐름은 관심있게 지켜 봐야 될것이라는 판단

미국증시의경우 장초반 이탈리아 문제로 하락폭이 컸지만 미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발언.
기자간담회에서 QE관련한 출구전략은 머나먼 미래의 일로 지금은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을 지지할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준이 채권매입규모를 줄인다는 신호를 보낼때는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고용보고서의 고용자수가 30만명 이상 2개월 연속으로 나타나면 주목해야 될것이라 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의 발언.
연준 투표권한이 있는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기업인 회동에서 QE가 미국 경기 회복 속도를 높이며 당국이 바랬던 효과를 주고 있다는 발언를 하였고 채권 5천억$를 매입할때마다 실업률이 0.2%하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재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된다는 발언이였습니다.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총재의 발언.
CFA연설에서 연준 투표권한이 없는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총재는 고용지표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잇고 경제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면 자산매입 속도 조절을 해야 될것이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다만 매입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경기조절적 경기부양책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될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코처라코카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발언.
연준은 실업률 6.5%, 물가상승률 2.5% 이하까지는 현재 경기부양책의 유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코처라코카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실업률 5.5%까지 기준금리 유지등을 이야기 하면서 더 강도높은 통화정책을 내세워야 하고 경기부양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연준위원들은 긴축에 대한 부분을 외면하고 양적완화를 지속해야 된다는 발언을 쏟아 내면서 시장하락을 막아낸 모습을 연출.

오늘 우리시장은 이탈리아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는 상태라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부분보다 해외시장의 하락에 하락출발하겠지만 이보다 정부의 경제정책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어떠한 흐름을 보일지 여부는 지켜 봐야 될거로보이며  실제 나올수 있는 정책의 한계성 수요자금에 대한 논란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상태라는 점은 여전히 기대감으로만 남아 있을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