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자동차 View◈
- 작성자 :
- 장태웅대표
- 작성일 :
- 04-28 19:08
- 조회수 :
- 665
안녕하세요, 장태웅대표 입니다.
4월 출발과 함께 자동차 업종은 기존의 엔저에 따른 경쟁력 약화,
미국시장에서 리콜에 따른 이미지 훼손,
그리고 연이어 노조와 주말특근과 관련된 국내생산차질 등 악재가 터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첫번째로 주말특근과 관련된 임금협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전반적인 수익성 둔화가 확인되었는데 공통적으로 모든 회사가 국내생산 부진 영향을 크게 받았음.
그러나 전주말 현대차가 노조와 주말 특근관련 합의함
<기존> 14시간 1shif, 임금은 인당 약 31.5만원, 일생산량 4,700대.
<변경> 17시간 2shift(8+9). 임금은 인당 45만원(20.6만원+24.4만원). 일 생산량 6,900대.
사측은 일 생산량이 46.8% 증가할 것으로 기대. 반면 임금상승률은 42.9%. 기존에 노조는 46.2만원(48%)을 주장. 생산성개선이 당장 목표수준까지 올라오지는 않겠지만 임금 상승률과 생산성 개선폭이 유사한 선에서 협상 마무리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2Q 국내생산 정상화 기대. 엔화가치 하락세 둔화와 함께 자동차 센티먼트 개선을 통한 low valuation 탈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실적측면에서는 1분기가 저점이며 2분기 개선이 기대된다는 방향성은 분명할 것. 이유는 1) 국내생산 정상화(현대차 주말특근합의), 2) 계절적 성수기 진입, 3) 환율상승효과 본격화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 단기 투자전략은 완성차(현대차, 기아차)를 더 선호. 완성차/부품 모두 2분기 실적 개선은 동일한 방향. 다만, 완성차는 이익뿐만 아니라 Valuation 조정도 먼저 이루어졌기 때문.
중장기 투자자라면 현재 PBR=1, PER=6.4 의 대형 우량주에 매력을 느낄만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