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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응답하라~외국인

작성자 :
양음선생
작성일 :
07-21 20:28
조회수 :
779

최근 시장은 바닥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수급주체 없이 횡보권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출구전략 조기실시 연기에 대한 안도감 속에서 저가매수세가 일부 유입되고는 있으나 누군가 먼저 목에 방울을 달고 돌격대장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미국의 다우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유럽 등 큰 시장에서 악재들이 서서히 걷혀가는 분위기 이지만 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의 지수반등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중국, 최근 중국시장은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하였다는 소식과 2분기 GDP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으나, 하반기 경기를 이끌 수 있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 최대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주 중국시장은 -1.5%이상 하락하며 2천선의 심리선이 이탈된 상태에서 마감하였다.

중국시장의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시장 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일본,중국시장과의 연동성을 잘 알고 있는 외국인 들로서는 국내시장을 지금 굳이 싸다고 하여 덥석 물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과거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직전 국내지수는 1900선을 유지하는 상태였지만 갑작스런 외국인들의 조선주 매도로 국내시장의 이탈이 시작되었고, 급기야는 그해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진 것이다.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던 조선주를 먼저 팔아치워 버린 것이다.

지금 역시 미국의 출구전략 시기가 점쳐지는 가운데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전반적인 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과거와 같은 패턴의 시장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만큼 중국시장의 영향 또한 출구전략과 함께 우리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하나의 요인임에는 틀림없다.

 

이번주 전략은 중국시장을 주시하며 거래소를 대응하여야 하고, 기관들의 수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실적호전 종목들의 반란이 지난주에 이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지난 6월부터 급락한 종목들 중 하반기 업황호전이 예상되거나 양호한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종목군들로는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는 정부정책관련 업황호전이 예상되는 LED테마중 서울반도체/루멘스/금호전기의 반등과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관련 2차전지테마중 삼성SDI/일진머티리얼즈/코스모화학/엘앤에프가 급등하였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테마 OCI/한화케미칼/오성엘에스티/웅진에너지/에스에너지/넥솔론 과 풍력관련테마중 현진소재/동국S&C/용현BM/태웅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주 역시 테마순환매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필자는 그동안 혼란스러운 시장속에서 큰 수익을 안겨주었던 파트론(+170%), 크루셜텍(+72%), 원익IPS(+56%), 아이씨디(+33%)를 이익실현 한 상태이며 리스크 없는 안정적인 종목으로 새로운 포트를 구성 완료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