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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1770pt바닥이후

7월 상승기에 기관은 화학,철강,조선업종을 집중 매집하였고

8월 지수 횡보기에는 일부 상승종목의 차익실현과

IT,자동차등 외인 수급종목을 동반 매수하기도 하였지만,

기본적인 매매 패턴은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바닥권 대형주에 집중하는 모습.

지난 주말에도 금융업종(하나금융지주 등)과 건설업종(삼성물산 등)에 매수세가 집중됨.

외인은 IT,자동차주 등 주로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업종을 특별히 가리지 않고

시총상위 대표 대형주에 집중.

9월은 다시 기관이 경기민감주 중에서 소재,산업재(화학,철강,조선,기계,건설)등을

매수하는지 여부가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봄.

지난주 들어서 외인들의 매수가 전,차에 집중되면서 지수는 오르면서 상승종목수는 줄어드는

불균형이 발생.

즉, 지수는 오르는데 거래량은 줄어들면서 상승대열에서 탈락하는 종목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수만을 보고 시장을 판단할 수 없다는 뜻으로 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함.

8월 코스닥시장의 약세도 셀트리온의 급등이후 시작되었음.

KOSPI/KOSDAQ 거래대금비율을 보면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듯.

결론적으로 9월 초는 월말 윈도드레싱에 따른 지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1~2주간 숨고르기를

거친 화학주 등 소재업종 중심으로 기관이 재매수에 나서느냐가 첫주 시장의 가장큰 관심사.

지난주 급등한 IT,자동차의 경우 추세는 인정하나 단기적인 기관,외인과 개인의 수급역전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