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0월 넷째주 투자전략 - 대세상승 따라잡기◈
- 작성자 :
- 장태웅대표
- 작성일 :
- 10-20 21:17
- 조회수 :
- 4997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KOSPI)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후행적으로 코스피가 2013년 시초가를 회복했고, 2011년 8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월 종가기준으로 최고 수준에서마감(2,052pt)하였다.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코스피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세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외국인투자자가 2004년 최고 수준까지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약 7조5천억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 현재 등락비율(ADR20일)이하락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데, 11월부터는 ADR20일이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11월에도 지수(KOSPI)의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조정을 염두에 두고 소극적으로 보기보다는 단기 과열이 올 때까지 Buy & Holding 전략이 유효하다.
위 그림은 금리 동결기의 주가지수의 상승을 보여 주고 있다.
돈의 가치를 나타내는 근본은 금리이다. 투자자들은 금리의 변동에 따라위험자산을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자산을 선택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있는 외국인은 ‘정책금리 인하 후 동결 국면’에서 늘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늘려왔다. 금리 인하 후 동결 국면에서 지수(코스피) 오히려 금리 상승기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에서 상승기로 전환될 때의 특징은 기업의 영업이익이 크게 변하지 않으나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즉 저PER에서 고PER로 넘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다들 영업이익의 증가 속도에(실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주식시세는 미리 비상하는 국면이라고 할수 있다.
코스피 2,050pt는 12개월선행 PER로 8.94배이다. 애널리스트의 낙관적인 편향 때문에 영업이익 추정치가 과대 계상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몇 배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PER 추세선이 상승 전환하고 있는지 또는 PER이 12개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2009년, 2010년에이어 약 3년 만인 2013년에 대세 상승 신호가 발생했다. 코스피의 정점을 쉽게 논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과 연기금 지분율이 전체 시가총액에 50%를 넘어갈 날도 머지않았다. 외국인 지분율이 35%, 연기금이 8%이고, 대주주 등을합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절반이 안 된다. 그리고 외국인과 연기금의 자산 배분스케줄로 보면 지분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경기가 상승한 후 둔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인 2016년까지 ‘그들만의 리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과 연기금은 대형주를 선호하기 때문에두 투자 주체의 기조에 변화가 없다면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강할 것이다. 2011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강세를 보였다. 마지막 고비였던 뱅가드 펀드의 벤치 마크 변경이 마무리된 7월부터 중소형주 강세가 일단락되고 대형주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 대형주의 특징은 두 가지로 천천히 오래 간다는 것과 단기적인 마인드로는 수익을내기 어렵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코스피소형주 월봉(2005.7.1~2013.10.18)
코스피대형주 월봉(2005.7.1~2013.10.18)
아래 그래프는 경기방어주의 대표업종인 음식료업종 월봉과 경기민감 대표업종이 화학업종 월봉이다. 경기민감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너무나도 자명해 보인다.
음식료품 월봉(2005.7.1~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