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의 입방아

미국 정치인들이 또 시장에 영향을 주려는 움직임이 잠시 나왔었습니다. 지난번 쟈넷 엘런 부의장을 차기 연준의장에 임명하는 오바마의 선언이 있었고 이에 따라 상원에서 통과가 되어야만 차기 연준의장이 되는데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이 인준을 보류를 할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로인하여 상원에서의 움직임은 모두 중단이 되어야 되는데 이를 강제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60명의 상원의원이 표결을 하여야 하지만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거의 반반이라서 연준의장 임명을 위한 상원에서의 논의는 중단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이슈가 나온것은 차기 공화당의 대권주자인 폴 상원의원이 연준의 통화정책과 대출정책에 대해서 정부회계 감사원에 감사권한을 줘야 된다는 법안을 발의 하였고 이 법안과 연준의장 임명을 위한 딜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법안은 연준의 자율권 침해 이유로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어 관심이 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차기 연준의장의 임명도 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이로인하여 내년 부채상한한도 협상에서 또다시 문제가 생기는것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는 이러한 흐름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은 아니라는 점에서 좀더 정치권의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될것입니다.

월요일 우리시장은 본격적인 경기둔화 Vs 테이퍼링 연기 이슈의 충돌로 인한 변동성 확대 흐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에 금요일 3시까지 외국인은 매도를 하면서 41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였는데 비록 시간외로 매수하며 순매수는 이어갔으나 외국인의 매매의 변화가 이어질것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흐름은 크게 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월요일 우리시자은 주후반 변화되기 시작한 외국인의 매매에 따라 장의 변화는 일어날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들의 매매에 집중하면서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아시아시장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둔화로 인하여 테이퍼링 연기 가능성을 제기 하면서 상승마감하였으나 아시아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둔화 이슈가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작용하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엔화강세가 이러한 경기둔화 이슈와 함께 작용하면서 하락폭이 커졌고 기업들의 실적도 악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2.75%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국의 경우 비록 절대치로는 낮은 모습이지만 시보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를 빌미로 차익매물이 나와 결국 1.45%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시장

아시아시장 하락여파와 함꼐 독일의 경제지표 둔화등에 하락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경제지표 둔화로 인하여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 연기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들의 실적호전등은 상승폭을 좀더 크게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막판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영국이 0.12%, 독일이 0.06%상승을 하였고 프랑스는 0.08%, 스페인이 1.02%, 이탈리아가 1.45%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시장

장초반 전날 장마감후 발표된 MS와 아마존닷컴의 실적 호전등을 바탕으로 상승출발 하였고 그뒤로 소비심리지수등의 악화등은 경기둔화 우려감보다 테이퍼링 연기로 받아드리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상승을 지속하기에는 여전히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우려감도 있는 모습이라 차익매물이 나오는등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뒤로 장막판 상승폭을 점더 키우며 결국 61.07포인트 상승한 15570.28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0.37%, S&P500지수도 0.44%상승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 흐름을 알 수 있는 MSCI KOREA

야간선물

야간선물은 장막판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결국 929계약 순매수를 하면서 1.2포인트 상승한 269.35로 장을 마감하였고 이는 베이시스를 감안한 환산지수로는 2043정도 되는 수준으로 금요일 코스피가 2034.39로 마감하였기에 약 9포인트 정도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