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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투자전략]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지속에 태양광 관련주 대세상승 조짐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1-25 13:05
조회수 :
2597

폴리실리콘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웨이퍼는 8주 연속, 셀은 5주 연속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기업들의 주가 역시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한때 2만원 아래까지 떨어진 후 최근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OCI의 주가 역시 12월 중반 16만원대까지 추락한 이후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에스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 넥솔론, 오성엘에스티 등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중국의 반덤핑 판매와 유통채널에서의 재고 때문에 폴리실리콘 가격이 킬로그램당 1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었는데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의 수요 증가와 정부정책 덕에 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추이

 

 

가장 호재인 것은 한국산 폴리실리콘 수입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중국의 총 수입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해 12월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8,500톤으로 2012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그 중 지난 3개월 누적 한국산 수입 비중은 30.7%로 독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독일(Wacker)의 수입 비중은 월별 등락이 심한 반면, 한국(OCI)의 수입비중은 견조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확정 판정에 따라 미국 업체들이 현제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중국과 대만의 셀, 모듈에 추가적인 반덤핑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미국 폴리실리콘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음을 뜻하며, 결국 한국과 독일이 수혜를 받을 수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중국의 국가별 폴리실리콘 수입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