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S & P500지수가 6일  0.17% 상승하며 이틀 만에 사상 최고 랠리를 재개했습니다.

이날 랠리를 재개시킨 일등 공신은 고용지표 호조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게 증시에 힘을 실어줬고, 2월 고용동향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는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2월 고용이 1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2월 고용자수는 14만~15만2000명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월의 11만3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전망치입니다.  2월 실업률이 6.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등  대외 여건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뉴욕증시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이날 공화국을 러시아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지난 4일만 해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 했지만 불씨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7일 발표될 2월 고용 지표와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등이 향후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