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이번 주 뉴욕증시의 관심은 미국 경제 지표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상승세를 보여 다우와 S & 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번 주에도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는데  러시아의 군대 복귀 명령으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러시아와 서방의 대치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시작했고 러시아는 미국과 이미 합의한 핵무기 등 무기 감축 프로그램을 중지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모색했으며 러시아도 서방과 동등한 조건에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무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2월 수입물가, 2월 소매판매, 1월 기업재고, 2월 생산자물가, 3월 소비자심리 지수 등이 있으며 소비와 관련이 있는 소매판매 및 소비자심리 지수가 주목됩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 실적이 1월의 감소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