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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3월 17~21일 투자전략]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국, FOMC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3-17 13:29
조회수 :
1091

한주의 시작! 오세라의 투자전략으로 이번주 주요 이슈들을 알아보고 투자 방향을 잡아봅시다^^

 

 

지난주는 우크라이나 문제와 중국이슈로부터 위험을 회피하려는 현상이 강했고 미국의 3대지수는 2%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선진국의 하락폭이 컸던 한주였습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중국이슈와 선물옵션 만기일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폭이 커지며 2.77% 하락했습니다.

 

 

이번주는 주초반에 우크라이나의 크림자치주 투표(95% 러시아 합병 찬성)결과가 나오는 월요일  이후 러시아와 미국, 유럽간의 외교적인 해결 가능성과 경제제재의 움직임이 어느쪽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의 변화는 커질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슈도 많은 이들이 구리가격으로 인한 문제를 제기 하지만 2011 9월말 유로존 리스크와 미국경제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16% 넘게 폭락했을때도 중국은 문제가 없었던 흐름을 기억한다면 이떄문에 중국의 경제가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부실기업에 대한 그동안의 지원에서 산업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디폴트는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이슈로 해석됩니다. 즉 이번주는 우크라이나 관련한 외교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중국관련한 이슈도 희석될 것이라는 점에서 저점을 찾는 한주가 될 것입니다.

 

 

이번주 주요이슈

 

우크라이나 관련 흐름은 어떻게 전개될까

크림자치주의 주민투표가 일요일부터 시작해 우리시각으로 월요일 새벽 마감했습니다. 러시아로 합병이 된다고 해도 약 2주일정도 걸릴것이라는 언급을 하였던 크림자치주의 의장의 발언이 있었기에 향후에도 이러한 크림문제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보일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과연 유럽과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 러시아에 대하 제재를 단행할것인가, 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어떻게 진행될것인가가 중요한 모습이 될것입니다. 이번주 20일부터 EU정상회담이 있는데 여기에서 러시아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안이 논의 될 것입니다. 현재 러시아의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태에서 문제가 야기될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도 유럽에 제공하던 에너지를 차단하게 되면 유럽 경제가 큰폭으로 위축될 수 있고, 여기에 염화칼륨 수출 중단초치로 비료생산 급감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의 염려도 있습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율을 급등실킬수 있고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재차 유발할수 있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제재안이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서로 일정정도 선에서 타협을 보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FOMC회의에서 관심있게 봐야 하는 것

미국 자체의 경제만 본다면 이번주 FOMC회의에서는 테이퍼링을 중지하거나 속도를 올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동안 금리인상과 관련해 연준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의 기준을 정했었는데 실업률은 6.5%, 인플레이션율은 2%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업률은 연준의 기준인 6.5%에 다가서며 금리인상 관련 가이던스 조정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지난번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가 연준이 새로운 금리인상 관련 선제 가이던스 방식을 논의중이라는 발언을 했었기에 이번 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지 여부를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지역 연은총재들은 현재 올해말 실업률이 6.0%에서 6.2% 내외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왔기에 더욱 이와 관련된 내용에 주목해야 할 것 있습니다. 그리고 옐런의장이 의장으로서 첫 FOMC회의 이후 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향후 연준의 방향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옐런의장의 경우 실업률보다 인플레이션율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이전에도 이와 관련된 발언이 많았기에 옐런의장은 인플레이션율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발언을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즉 연준의 두가지 목표중 비록 실업률이 일정정도 목표에 다가서고 있지만 적절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지 못했기에 저금리는 지속적으로 유지할것이라는 발언이 나올나올 것 보입니다. 물론 시장의 기대처럼 금리인상 가이던스 변화도 중요하겠고 여기에 이러한 인플레이션율로 인한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이 나온다면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국관련 이슈

중국을 바라볼때는 중국 경제의 특징인 계획경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중국정부의 의지가 어떤 방향인지, 그들이 제시한 GDP성장률은 얼마인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최근 그동안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과잉생산에 대한 문제를 중국 정부는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실기업인 차오리나 하이신철강의 디폴트나 바오딩의 거래정지 같은 흐름을 통해 그동안 안일하게 몸짓을 키워나갔던 회사들의 구조조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이 이 부실기업에 투자했던 개인 및 지방은행 등 금융권의 부실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실기업들의 문제가 건실한 기업들로 전이되는 흐름은 보이지 않을 것이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심리적인 위축은 있겠지만 이러한 구조조정은 중장기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중국에서 위안화 확대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1%에서 2%로 전격 확대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위안화 국제화등 정기적인 계획안에 하나씩 진행되어온 흐름이고 이는 중국 정부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중국 위안화 변동성 확대는 위안화 절상(화폐가치를 높여 1위안에 170원이던 우리돈이 180원이 되는 것 혹은 1달러짜리 물건을 구입할 때 6위안을 지불했어야 하는데 절상후 5위안만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중국의 구매가 늘어나는 효과로 이어짐)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중국 가계의 구매력 증가로 유도될수 있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집니다. 단기적으로 큰 변화는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국 수출이 높은 LCD,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업종등과 기계, 철강 등이 수혜 업종으로 떠오를 수 있어 이들 종목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될것입니다.

 

 

우리시장에 미칠 영향

우크라이나 문제와 중국시장의 움직임이 주 초반에는 시장참여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목요일 새벽발표되는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선제 가이던스 관련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폭설과 한파로 인한 경제지표 둔화가 서서히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반등이 기대됩니다. 중국의 인민은행이 위안화 변동폭을 2012 4 0.5에서 1%로 올린후 오랜만에 2%로 올렸는데 이러한 조치는 중국 내수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중국시장은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하기에 시장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7일 월요일

18일 화요일

19일 수요일

20일 목요일

21일 금요일

2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3NAHB 주택시장지수

2월 주택착공

건축허가

2 CPI

1월 동행지수

1월 선행지수

2월 무역수지

2월 수출/

3FOMC금리결정

2월 경기선행지수

2월 기존주택매매

유로존 경상수지

EU 재무장관회의

2월 자동차판매

1월 무역수지

BOE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

EU 정상회담

일본휴장

2 CPI

 

 

 

 

 

월요일은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투표에서 95% 찬성으로 나왔고 푸틴은 크림의 투표결과를 존중한다고 했지만 미국은 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 강대국이 시장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고 투표결과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해지고 있어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제재와 역제재가 심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여 이로인한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물옵션 만기일이 끝나고 난 외국인의 선물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를 주는지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줄것이며 지난 주말 위안화 변동폭을 단행한 중국시장의 흐름도 영향을 줄수 있어 시장에 대한 대응은 10 30분 중국 시장 개장 이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화요일은 그동안 한파와 폭설로 인한 경제지표의 왜곡이 정상화의 과정으로 이어짐에 따라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러한 지표보다는 크림자치주 선거이후 러시아와의 외교적인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지고 이 흐름이 화요일 우리시장에도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곳은 일본의 엔화라는 점에서 이들의 흐름을 보면서 대응을 해야 할것입니다.

 

 

수요일은 FOMC회의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고 이날 발표되는 미국 CPI는 곡물가격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가 얼마나 되는지 여부, 그동안 주춤했던 주택시장 지수의 움직임도 우호적인 모습으로 나올것으로 보여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시장도 FOMC회의에 대한 기대감 즉 금리인상 관련 가이던스 수정 가능성에 반응을 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목요일은 수요일 FOMC회의결과에서 금리인상 관련 가이던스 수정 여부, 옐런의장의 첫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 등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것입니다. 시장의 예상처럼 우호적인 내용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우리시장의 움직임은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다만 이날 저녁부터 시작되는 EU정상회담에서 러시아 관련 제재안이 어떻게 나오는지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금요일은 FOMC회의이후 반응과 EU정상회담에서의 러시아 관련 내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경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제재안 논의정도만 이어지는 수준으로 결정될것이라 여겨지고 있어 크게 악영향을 줄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에서 미국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우리시장은 이에 준비하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중국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주겠지만 FOMC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한주입니다. 우크라이나 문제는 러시아와 서방국가간의 제재와 역제재는 공멸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그들도 알기 때문에 외교적인 해결 방안을 위한 노력을 보일 것입니다. 중국이슈는 산업구조재편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나쁘게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전반적으로 이슈들이 완화되는 과정이 나오는 한주이고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가이던스 수정이 나오거나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면 시장은 우호적으로 변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저점을 찾는 한주가 될것이며 위안화 변동폭 확대에 따른 수혜 섹터에 관심을 가질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