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옐런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FOMC회의가 개회된 18일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마감했습니다.

S & P500지수는  0.7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1878.04)에 불과 0.3%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상 최고 경신을 향해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완화된 게 이날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는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 이외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고,여기에 건축허가건수가 호조를 보인 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FOMC 회의가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회됨에 따라 시장은 내일 발표될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사태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시장이 이를 뛰어넘고 멀리 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날 제조업 지표 호조에 이어 주택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펀드멘털에는 변함이 없는 모습니다.

시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우려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고 이같은 사태가 예전처럼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심한 압력을 가하든, 아니든 시장은 멀리 보기 시작했고 이날 주택 지표 호조는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킨 상황입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펀드멘털이 바뀐 것은 없다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