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뉴욕증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러시아 제재 강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사력 증강 배치'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에 우려를 불러일으킨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부문 제제를 포함한 경제 제재 강화와 러시아 인접국에 나토 군사력 증강 배치인데,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에너지 부분에 대한 제제도 검토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제제 강화 발언으로 인해 증시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이 휴지기(pause)의 명확한 이유를 찾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으로 휴지기가 시작됐다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보이는 시점입니다.

지난해 급등한 소셜미디어와 바이오주식의 매도가 최근 지속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들 주식의 하락 모멘텀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