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뉴욕 증시는 그동안 기술주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이날도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기술주 급락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 많은 고성장주들이 비교적 고평가돼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고성장주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가 시장에 만연해있으며 우려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경제가 아직 난관을 헤쳐나가는 중이고, 기업 실적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스닥 고성장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난 상황입니다.

다만 1분기 실적 시즌을 목전에 두고 거래량이 적었다는 점은 추세가 고정되지 않았다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데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섰거나 관망하는 경우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기업들은 순익과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왔고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좀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