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조절적 통화정책 방침이 확인되면서 사흘 연속 상승랠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증시를 움직였던 것은 펀더멘털, 즉 기업 실적이었습니다.

S & P500 구성종목 가운데 17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고, 지금까지는 좋은 기업이 더 많았고,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포워드 가이던스가 더 많기 때문에 올 하반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월 산업생산 지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실질적인 매수자들이 진입했고, 이들이 개별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패스트 머니가 시장을 움직이기 보다는 진짜 주식 그 자체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각각의 목표에 크게 못미쳐 연방기금금리는 더 오랫동안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