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17일 뉴욕 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으로 인해 등락을 거듭한 끝에 S & 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우지수만 소폭 하락했습니다.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기분 좋게 한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3대 지수가 지난주의 부진을 딛고 이번주에 모두 상승한 것에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지난주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 이른바 고성장 모멘텀주의 급락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증시가 안정감을 되찾고 랠리를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투자은행들과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해 시장에 보템을 주었습니다.
이에 시장은 실적 우려보다는 어닝 시즌에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가는 기업 실적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은 지난주 조정을 가졌으나 엄청난 매도세는 지난해 급등한 주식을 팔고 경기 방어주를 매입하는 로테이션(회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 실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