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뉴욕 증시가 모처럼 주택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23일 투자자들은 긴 연휴를 앞두고 매수에 나섰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1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증시는 오는 26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합니다.

이번 주는 기업 실적이나 경제지표 발표가 별로 없었지만, 긍정적인 분위기가 목격됐습니다

지금까지 S & P500 지수 구성기업 500개 가운데 49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총 74%가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26~30일 미국 주식시장에선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증시를 움직일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인데, 미국 경기의 실질적인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는 29일 발표하는데, 경제 전문가들은 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6일과 27일 ECB 중앙은행포럼 연단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