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입니다.

더운 날씨를 피해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여러번 투자전략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 타 전문가분들의 정성스런 투자전략 내용에 비해 미비한

내용인듯 싶어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금일은 식사 후 커피 한잔을 하며 최근 증시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려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객관적인 지표와 수치의 나열없이, 줄 글로 서술할테니 차분히 읽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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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는 현재 시장이 어느 위치에 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더 큰 상승을 위한 눌림목 구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개방송이나 마감방송에서 강조 드렸던 것처럼 현재 시장이 눌림목이라 판단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릴 순 없고, 간략히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현재 글로벌 증시가 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많이 언급드렸던 내용으로서 역사상 신고가를 세우고 있는

시장이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고 그로 인해 우리시장 역시 동조화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최근 우리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점입니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상당히 많은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코스피는 최근에 많은 매수가 들어온 것이고 코스닥은 조금 빠져나갔다는 차이점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상승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란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증시를 움직이는 것은 테마도, 실적(depends on)도 아닙니다.

바로 수급이죠. 수급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라는 증시 격언처럼 현재 우리 증시의 상승을 점치는 가장 큰 요인은

수급 즉 자금의 힘입니다. 우리 증시에 들어와 있는 자금에 추가자금이 투입되고 기관들의 자금역시

들어온다면 2009년 이후로 침체 됐었던 우리 증시가 강하게 올라올 겁니다.

**저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을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뚫지 못했던 무역흑자의 선이라던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라던지

유럽의 경기부양, 1분기 이후 실적과 관련된 부실 위험에서의 회피 등등 눌림목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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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의 눌림목 구간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6월 7월 증시는 어떤식으로 대응해야 되겠습니까,

일단 6월에는 쿼더러플 위칭데이와 FOMC, ECB등 굵직한 대내.외 이슈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 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속적으로 종목들을 보유하거나 비중을 늘려가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별테마주의 경우 위에 언급드린 내용과는 맞지 않는 매매형태 입니다.

우리가 주식을 매매할 때 가장 중요시 해야되는 것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서 시장의 흐름과 맞는

(단타매매의 초고수인 분들 제외 = 이분들께서는 전문가 방송을 들을 이유도 없을 듯 싶습니다)

종목군을 매매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상승 중 눌림목이라고 판단된다면 개별 단타 종목보다는

종목분석 후 지속적인 분할매수 + 홀딩을 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초 대내외의 흐름을 잘 살펴보면서 수급이 들어오고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군을 분할 매수해야

됩니다.

물론 증시라는 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아서 이런 제 관점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판단이

틀렸다면 다시 방향키를 바로 잡으면 그만 입니다. 위에 언급드린 내용은 회원님께서 참고하면 되고

공감한다면 내재가치가 뛰어난 종목을 주력으로 한 채 개별주 매매의 비중은 줄여주길 당부드립니다.

주식매매에 있어 지름길과 왕도는 없습니다. 늘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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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투자자가 이런 말을 했다 하죠 "주식 시장을 떠나지 마라"

시장(종목)이 하락하고 횡보하면 개인투자자들은 심리적인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고 또 냉정히 판단해 큰 타격없이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이런 경험이 계속해서 누적될 때 회원님들의 심리도 안정 되고 계좌 역시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입니다. 덥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이번 여름 큰 수익 기원합니다.

두서없이 써 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고 더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