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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6월 2일~6월 6일]이번주 keyword - 환율, ECB통화정책회의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6-02 16:28
조회수 :
1283

[6월 2일~6월 6일]이번주 keyword - 환율, ECB통화정책회의

안녕하세요 오세라입니다.

서울은 월요일부터 비가오네요.

차분하니 일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은 환율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투신의 펀드환매,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로 인해 하락하였고 2000선을 하회한 1994.9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도 시장은 기관의 매도세, 환율의 흐름, 외국인의 매매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휴일이 많은 한 주이기 때문에시장은 관망세 속에서 변동성이 커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중국, 미국, 유럽에서 중요한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먼저 중국에서 PMI제조업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전달의 50.4나 예상치인 50.7보다 개선된 50.8로 발표되며 5개월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으로 신규수주가 51.2에서 52.3 상승, 생산지수도 52.5에서 52.8, 운송시간지수도 50.1에서 50.3으로, 수출 주문도 49.1에서 49.3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제조업지수의 호전은 연초의 경기둔화 우려감을 뒤로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2분기 GDP성장률 회복을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중국의 제조업지수는 연초에 둔화되고 여름으로 갈수록 회복해왔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감안하면 이미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소규모 경기부양책에서 보듯 산업구조 자체의 변화가 커지면서 이전과 달리 제조업 회복보다 내수섹터의 회복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모습의 일환입니다. 어쨌든 중국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호전은 우리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의 강도를 알아 볼 수 있는 구매자 관리 지수가 발표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ECB통화정책회의 결과입니다. 이렇게 해외의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고 환율에 의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한주이니 경제지표 발표와 ECB통화정책 회의에 집중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번​주 이슈

원화 강세, 수출기업 우려

최근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며 원화 강세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다보니 수출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내수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정책도 수출 경기를 방어에 힘쓸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은 1,020원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외환시장에서 변곡점이 나타난다면 이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이머징 통화의 강세가 이머징 국가들의 주가를 이끌어왔기 때문에 현재 이머징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입니다. 더군다나,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자체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변화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때입니다. 이러한 변동성 확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지 부정적 방향으로 될지는 6 5 ECB의 정책 회의 이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CB경기부양책

이번주 5일 목요일에는 ECB 통화정책 회의가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금요일장 우리시장에 그 결과가 반영되겠지만 금요일이 휴장이기 때문에 우리 시장에 바로 반영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은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비롯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어느정도 반영된 상태입니다. 이유는 드라기 총재의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감, 디플레이션 우려감등에 대한 발언,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총재의 우호적인 발언 등에 근거한다고 볼 수 있는데, 수치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쨌든 경기부양책은 내놓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미 시장에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기대 이상의 경기부양정책이 나와야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큰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망매물과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유로존 GDP 발표

수요일 유로존 GDP 발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에 있을 ECB통화정책회의에 강한 영향을 줄 수있습니다. 소비관련 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한다면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질 것이며 여기에 투자관련 지표도 예상을 하회한다면 LTRO의 확대도 이어질 것입니다. 즉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와 LTRO확대를 강하게 예상하고 있지만 수요일 GDP의 세부항목에서 각 지표가 예상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시장의 기대는 실망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주 주요 일정

 

 

6/2 월요일

6/3 화요일

6/4 수요일

6/5 목요일

6/6 금요일

ISM제조업 지수

ISM구매물가지수

건설지출

5월 자동차 판매

 

휴장

ECB통화정책회의

휴장

 

한국 소비자물가

MBA주택대출신청지수

ACP취업자변동

무역수지

ISM비제조업지수

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민간신규고용

비농업부분고용자수

제조업임금변동

실업률

 

 

주초반에는 일요일 우호적인 중국의 PMI제조업지수의 발표와 금요일 일시적인 수급불안에 따른 하락으로 인해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며 월요일 미국의 ISM제조업지수와 우호적인 자동차 판매에 따른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초반 애플의 개발자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중소형 기술섹터들도 움직임을 보일 수 있어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주는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 이전까지는 횡보를 보이거나 위축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단기적으로 주초반 상승시 차익실현의 관점으로 대응 하거나 개별 중소형 기술섹터에 대한 단기 대응 정도의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