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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6월 23일~6월 27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6-23 16:09
조회수 :
1168


지난주 글로벌 시장 요약

 1분기 날씨의 영향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 등을 배경으로 6 FOMC에서 미국의 2014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크게 하향되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보다 장기 연방기금금리 전망 하향 발표와 이에 따른 전세계 장기금리 예상수준의 하락 가능성에 더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세계 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과 이라크 내전으로 일정정도의 상승은 불가피한 유가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신흥시장은, 선진시장 강세와 중국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간 주식형 펀드의 순유입 규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시장의 경우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중국, 대만으로는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했지만 이라크 사태로 인한 우려와 유가 상승 전망이 신흥시장 전반에는 부담으로 작용했고, 앞으로도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국가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국내자금 5주만에 순유입 전환(6/13~19)전 주 국내로는 주식형펀드로 574억원이 유입되어 5주만에 순유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록 주 후반에는 지수하락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주 초반에는 소규모 저가매수자금 유입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가매수지수 소폭 상승차익실현의 지루한 패턴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어닝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번 2분기 원화강세 등의 이슈로 인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중국관련 지표

지난주 중국은 IPO로 인한 수급적인 부분과 부동산 문제로 인한 금융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흐름은 우리시장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도 악영향을 주었지만 막상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경제성장 둔화는 크게 우려할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최근 중국은 이러한 경제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 월요일 10 45분에 HSBC PMI 제조업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달의 49.4와 시장 전망치49.7을 모두 웃돈 50.8을 기록하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수출증가율, 산업생산이나 소매판매 등이 우호적이었기에 나타난 흐름이며 브라질 월드컵 때 쓸 응원도구를 만드는 중국 중소기업들에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국에서의 경제지표 호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으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 대상을 4개 은행으로 추가 확대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율을 기존의 4~6%에서 3%로 인하하는 등 부양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택가격 하락과 증시 물량부담 우려는 존재하지만 중국 정부차원에서의 이러한 부양조치 강화로 중국 경제에 대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겠으며,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중국관련주들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라크 이슈

올 초만 유가는 셰일가스와 이란-미국의 유화책 등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우크라이나 이슈에 이어 이라크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 글로벌 원유공급의 대부분을 이라크가 차지하고 있기에 만약 이라크 이슈가 주요 원유생산지역인 남부지역으로까지 확대된다면 유가의 상승폭은 커질 것이고, 거기에 이란의 민병대 참전으로 시아파와 수니파의 종교전쟁으로까지 확대된다면 오일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유가 급반등이 인플레이션율의 급반등을 불러오게 되면 그동안 양적완화를 추진했던 각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라크 이슈가 커지면 커질수록 신흥국에서의 우려감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300명의 군사자문단을 이라크에 파병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제한적인 군사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주말동안 수니파 반군이 시리아 국경을 장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주 이라크 사태가 확대되는지 여부와 관련해 유가의 흐름도 관심있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

이번주 미국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월요일에는 기존주택매매, 화요일 신규주택매매, 주택가격지수 등 발표됩니다. 1분기 폭설과 한파의 영향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난 듯 한 모습입니다. 느리지만 서서히 개선되고 있고 전달에 비해 소폭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 유로존의 제조업지수와 미국의 PMI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최근 제조업지표들이 대체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 내구재주문도 산업생산과 제조업지수 호전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겠지만 전달 급증했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지난달의 0.8% 보다 소폭 감소한 0.4%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하면 0.1%보다 개선된 0.3%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수요일 1분기 GDP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됩니다. 지난번 수정치가 -1.0%보다 이번 확정치는 -1.8%로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개인소비가 발표됩니다. 전달에는 -0.1%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0.4% 증가로 예상됩니다.

즉 전반적으로 이번주 경제지표들은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6/23 월요일

6/24 화요일

6/25 수요일

6/26 목요일

6/27 금요일

미 기존주택매매

S&P주택가격지수

신규주택판매

소비자기대지수

한 소비자기대지수

한 할인점매출

5월소비자물가지수

HSBC제조업PMI

유 독일IFO기업환경징수

GDP

내구재주문

MBA모기지신청지수

 

유 경기기대지수

유 유로존제조업PMI

 

우리시장

 2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MSCI Korea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9.3조원으로 연초 이후 이미 14% 하향조정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실적 하향과 이라크 리스크로 추가적인 조정 압력이 강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어닝시즌이 2주 앞으로 다가왔기에 당분간 이러한 이슈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나, 다행히고 월요일 중국 제조업 PMI지표가 우호적인 결과를 보였기에 시장은 안정될 이라크 문제도 이란과 시리아 등으로 확산 되지 않는 이상 크게 악재로 작용하며 유가 급등을 불러오지는 않겠으나 어쨌든 계속 발표되는 뉴스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실적 둔화가 우려되는 삼성전자가 급반등한 실적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지수보다는 전통적으로 중국관련섹터인 기계, 화학, 철강 등에 관심을 갖고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