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6월 30일~7월 4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6-30 17:04
조회수 :
1230





7월은 유난히 시장에 자극이 될만한 사건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처럼 심심하게 흘러가진 않을텐데요, 가장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슈는 이번주 ECB정책미팅입니다. 지난달 마이너스 금리와 타겟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에 연이어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나, 최근 유럽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ECB 정책미팅에서 나올 발언은 기대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롭게 정비된 경제팀이 출범하면서 한국은행과의 정책조율이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내수 경기 부양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되면서 시장은 정책 모멘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로 국내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2014 KOSPI200 기준으로 순이익 예상치 96조원으로 최근 1년 동안 22.5%, 연초 이후 15%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또 최근 들어서는 IT, 조선 섹터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는 추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감도 이미 어느정도 증시에 반영이 되어 있으며,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큰 그림으로 보았을 때는 정책과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 때라서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됩니다.

 

 

6/30 월요일

7/1 화요일

7/2 수요일

7/3 목요일

7/4 금요일

5월미결주택매매

6ISM제조업지수

5월건설지출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6ADP취업자변동

5월제조업수주

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월무역수지

6월비농업부문고용자수변동

6월실업률

6ISM비제조업지수

미증시 휴장

5M3통화공급

6월소비자물가지수

5월실업률

5월생산자물가지수

5월소매판매

7ECB통화정책회의

 

한국 7월기업경기실사지수

중 제조업PMI

6HSBC제조업PMI

홍콩 휴장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많이 발표됩니다.

 

 

 

유로존

 

 우리시각 월요일 오후 6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지난번 ECB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유는 유로화의 강세로 인한 수출업체 위축을 타개하기 위함과 인플레이션율을 높여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일단 유로화는 금리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평균인 1.36$내외의 움직임을 보이며 유로화약세 대책은 실패했지만 또다른 목표인 디플레이션 해소를 위한 조치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 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유가상승등으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0.6%로 예상되지만, 만약 예상을 하회한 결과가 발표된다면 결국 ECB는 양적완화를 단행할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

 

 우리시각 목요일 오후 8 45분에 열리는 ECB통화정책회의와 9시 드라기총재의 연설입니다. 65일 금리인하를 단행했기에 한 두 달 실물경기의 흐름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되나 원래 목표했던 유로화 약세와 디플레이션 해소 기대감 두 가지 아직까지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통화정책 변화 후 또다른 정책을 내놓기에는 부담스럽게 때문에 이번달에는 특별한 내용보다는 드라기 총재의 입을 통해 QE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정도의 움직임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화요일 오전 10 PMI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지난번 HSBC PMI제조업지수가 예상치와 기준선을 넘어선 50.8로 발표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주 발표되는 PMI제조업지수까지도 이어지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규모 경기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고, 중국 PMI내 투입물가지수와 원재료 구매량 등 선행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요일 우리시각 10시에 발표되는 PMI서비스업지수2분기들어서 지속적으로 개선세를보이고 있기에 이번달에도 전달의 55.5보다 높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우리시각 화요일 저녁 11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ISM제조업지수는 우리나라 수출의 선행역할을 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기업설비투자의 바로미터인 주택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ISM제조업지수의 선행역할을 하는 필라델피아 연은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발표를 하는등 각 지역 연은지수들이 우호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역시 전달의 55.4보다 소폭 개선된 55.6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날 소비의 척도라 하는 자동차판매대수도 발표됩니다. 현재 예상은 전달의 1680만대보다는 소폭 감소한 1650만대가 예상됩니다. 자동차 판매대수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증가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면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고용보고서는 목요일 우리시각으로 9 30분 발표됩니다. 이 고용보고서는 12일이 낀 주에 설문조사를 단행하기에 이때 발표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전달보다 이번달이 많았기 때문에 우호적인 결과를 기대하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는 217천건보다 소폭 감소한 21 1천건으로 예상되고 실업률은 6.3%를 유지하는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대응

 이번주는 중국과 미국, 유로존의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것입니다. 7 4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더불어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하는데 이미 2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조정 되어있는 상태라 막상 실제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삼성전자 실적도 6월초 8조 미만으로 하향 조정된 후 지난달 16일부터 매일 5조원을 넘기며 연중 최고수준을 경신하던 삼성전자 대차잔고가 지난 26일에는 4조원대까지 급감했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영업이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진 결과입니다. 이미 매물이 쏟아졌다는 점에서 악재는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원화 강세 때문에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수출주들의 실적 개선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 하향조정된 2분기 이익추정치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개별 기업들의 움직임에 따른 단기 매매로 접근하며, 글로벌 지표와 기업들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하는 한 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