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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7월28일~8월1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7-28 16:57
조회수 :
1701


정부정책에 힘입어 KOSPI 2050, 21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증시와 더불어 우리 증시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증시 벨류에이션은 MSCI 기준 9배 후반으로 2012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을 2012년과 같이 볼 수는 없습니다. 성장률과 기업이익 측면에서 더 유리하고 할인율을 결정하는 실질금리 수준도 2012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우려 할 필요가 없으며 기술적 조정 정도는 예상해볼 수 있겠으나, 정부정책과 중국 경기회복을 통한 박스권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중국입니다. 그 동안 소규모 경기부양책을 펴고 시중 유동성도 긴축적으로 관리하며 부실기업들의 구조조정에 힘쓰던 중국 정책방향이 변화했습니다. 상반기 위안화 약세에서 벗어나 최근 유동성을 확대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분기 경제 성장률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었고 7월 들어서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신흥시장으로의 외국인 매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로 외국인 매수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중국시장의 영향이 큽니다.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결될지 여부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이슈의 해결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휴가를 떠나기 전 매도심리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분기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GDP성장률2분기에는 어떻게 발표되는지와 우리나라 수출의 선행역할을 하는 ISM제조업지수,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알 수 있는 FOMC회의, 그리고 고용보고서 등이 발표됩니다.

 

이번 주에는 S&P500종목중 140여개의 종목과 다우30종목중 6개의 종목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또 대형 정유회사와 대형철강회사, 그리고 버블논란이 있는 인터넷섹터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이는 국내 증시의 관련 종목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선진국시장에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들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신흥국 시장은 중국 덕분에 선진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주 이슈

 

미국 경제지표 발표

GDP

1분기 GDP성장률은 2.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분기의 수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4대핵심요소중 소비의 경우 1분기 급감을 보이게 만들었던 헬스케어 부문의 소비증가가 예상됩니다. 상품소비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결과가 기대됩니다. 재고부문과 정부지출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2분기 전망은 우호적이고 현재 예상치는 3.1%입니다.

 

고용보고서

에너지 소비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흐름 속에 관련 고용의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자동차등 제조업 고용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달에 28 8천건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이번 달 예상치는 이보다 감소한 233천건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은 장기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다 하더라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며 최근 옐런 의장이나 여타 정책입안자들의 발언에서 보듯 시간당 임금상승률에 초점을 맞춰서 봐야 될 것입니다. 현재 전달의 0.2%와 동일한 0.2%로 예상됩니다.

 

ISM제조업지수

1분기에는 위축됐으나 2분기 내내 증가해왔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산업생산이 둔화된 점을 본다면 주춤할 가능성도 있지만 고용지수의 반등이 예상되고 있어 전체적인 지수는 전달의 55.3보다 소폭 개선된 56.0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수출의 선행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이 중요한데, 만약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인다면 결국 국내수출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향후 국내기업들의 실적에도 양호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미국 FOMC회의

특히 이번달에는 옐런의장의 기자회견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성명서 발표문만 갖고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이 없는 이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회의록 공개이전에 있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입니다.

 

미국 기업 실적 발표

S&P500종목중 63% 정도의 기업들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보다 더 많은 69%의 종목들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Exxon Mobil BP, Chevron, Dutch Shell등 대형 정유회사들과 소비업체인 Procter and Gamble, Colgate-Palmolive , Kraft Foods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광산철강업체들인 Newmont Mining, AK Steel, US Steel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버블논란이 있는 Twitter, Yelp, LinkedIn, Expedia등의 실적 발표도 있으니 관심 있게 보셔야겠습니다. 특히 이 종목들 실적이 부진하다면 버블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최근 상장 이후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GoPro가 처음으로 실적발표을 발표하고 전기차 Tesla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된 우리나라 종목들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지수

지난주 시장을 이끌었던 HSBC PMI제조업지수처럼 이번 PMI제조업지수도 양호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달의 51.0보다 소폭 개선된 51.4로 예상됩니다. 이보다 크게 개선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미 HSBC PMI제조업지수 발표 이후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월요일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테이퍼링 이후 급락 우려를 내비치면서 그에 따른 영향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미칠지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화요일은 GS건설, 삼성전기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수요일은 화요일 미국시장에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고 트위터, UA스틸, AK스틸등 이 실적을발표합니다.

 

목요일은 수요일 미국시장에서 발표된 GDP성장률과 FOMC회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또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 어느 부문이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지, 향후 전망은 어떠한지 컨퍼런스에서 발표 될 예정인데 관련된 중소형주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금요일은 중국의 PMI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28일 월요일

29일 화요일

30일 수요일

31일 목요일

1일 금요일

6월 미결주택매매

5월케이스쉴러주택가격지수

7월소비자기대지수

미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7ADP취업자변동

2분기GDP

FOMC통화정책회의

미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7월비농업고용자수변동

7월실업률

7ISM제조업지수

6월건설지출

 

한국 6월경상수지

7월경기기대지수

6월실업률

7월소비자물가지수

한국 7월소비자물가지수

7월수출

7월수입

 

 

한국 8월기업경기실사지수-제조업

6월산업생산

6월광공업생산

 

7월제조업PMI

7HSBC중국제조업PMI

 

 

 


 

정부 정책과 경기, 유동성 3박자가 모두 시장에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대형 경기 민감주들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정책 기대감에 따른 일시적인 급등일지 모른다는 우려와 시장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에 대한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경기 호전에 힘입어 국내증시에서도 유동성 랠리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 조정국면에서 저PBR 경기민감주 매수전략이 바람직한 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골드만삭스의 미국 증시 투자의견 하향 조정등은 부담스러우나 이머징증시가(+3.1%) 선진증시(1.06%)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주도 큰 악재가 아니라면 중국시장의 영향으로 웬만한 이슈들은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