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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8월11일~8월15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8-11 16:36
조회수 :
1617


외부는 유럽, 내부는 금통위로 변동성 확대

 

 

지난주는 유럽시장의 하락이 전반적인 글로벌 하락을 불러오며 7월까지 호조세를 보이던 이머징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8월 증시는 쉬어가기라는 단어로 요약되는데 2,100pt를 돌파할 강력할 재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정책, 유동성, 글로벌 경기 등 시장에 호재를 줄만한 뉴스는 대부분 다 증시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정은 펀더멘탈 이슈인가 혹은 속도조절인가에 따라 하락폭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번주도 하락압력이 지속될 수 있겠지만 2,000pt 부근에서라면 추가 하락에 대한 대응보다는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주초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다 주 중반에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국내 금통위, 후반에는 유럽의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번주 이슈

 

지정학적 리스크

지난주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이슈 등이 증시 조정을 부추겼습니다. 그런데 주말동안 러시아가 군사훈련을 마감하였다는 소식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의 핵심은 러시아의 에너지 가격인상에 따른 유로존의 피해와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러시아 경기 흐름 변화입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독일의 GDP 성장률, 러시아의 GDP성장률, 유로존의 GDP성장률 변화에 따라 여태까지의 여파와 향후 전망에 대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태는 장기화될 경우 국제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인데 현재까지는 장기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성적인 정파간의 갈등과 인접국가들과의 정치적으로 박잡한 관계 등으로 예상보다 돌발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국 보호와 동일 종파 지원 등의 명분으로 터키, 시리아, 이란 등 인접국가들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사태는 복잡, 장기화될 것입니다. 또한 위험회피성향이 상당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주요 유전지역에 이라크 반군의 영향이 적었기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이라크 반군이 주요 유전지역에 다가서며 미국의 공습을 불러왔고 이번 공습이 장기화될 경우 쿠르드지역 원유 탐사 기업들의 철수 소식 등을 감안한다면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라크 문제는 쿠르드 지역 원유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것이며 심리적인 영향으로의 하락에는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지표

4월 중국에서 후강통 발표를 한 후 신흥국 시장은 선진시장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전주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수출증가율이 전달의 7.2%보다 크게 증가한 14.5%로 발표되면서 올해 중국은 GDP성장률 7.5% 달성에 가까워지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중국 덕분에 신흥국 시장 전체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고, 이번주에는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발표됩니다. 이들 경제지표들도 이전과 같이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전반적인 수치는 전달에 비해 소폭 개선되거나 소폭 하회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8월 기준금리가 15개월만에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부진과 산업활동이 4월 세월호 참사이후 부진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에서 이달 기준금리가 15개월만에 2.25%에서 0.25%내린 2%까지 인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한차례 인하 이후 14개월동안 이어온 동결기조가 깨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0.25%포인트 인하가 실질적으로 실물경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시장참여자들의 심리개선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번 인하가 심리지표 하락을 방지하는데 성공한다면 추가 인하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8/11 월요일

8/12 화요일

8/13 수요일

8/14 목요일

8/15 금요일

 

7월월간재정수지

미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7월소매판매

미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8월뉴욕제조업지수

7월생산자물가지수

6월총자본흐름

7월광공업생산

7월설비가동률

8월미시간대 기대지수

 

8ZEW경제서베이예상

한국 7월실업률

한국 8월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

8월옵션만기일

한국, 인도 휴장

 

 

7월고정자산투자

7월소매판매

7월광공업생산

7월소비자물가지수

2분기GDP

 

 

 

 

월요일은 러시아 군사훈련 종료와 금요일 발표된 중국의 무역수지 호전으로 인하여 장초반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기보단 관망세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요일은 월요일 별 이슈가 없기 때문에 국내시장 흐름은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목요일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요일은 유럽 지표들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일의  ZEW Economic Sentiment가 전달에 비해 크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장 막판인 오후 2 30분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목요일은 수요일 미국시장에서 소매판매 등 연은총재들의 연설과 유럽 경제지표 들에 의해 시장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있는데, 금리인하 혹은 금리동결에 의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동결은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인하라고 해서 시장에 뚜렷한 호재가 아닐 수 있어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은 광복절이라 휴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