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통위, 옵션만기를 앞둔 오늘의 투자전략

금주 목요일(8/14)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이 숨죽인 체 흘러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의 지지선을 2,050포인트로 제시했으나 금요일 미국의 이라크 공습, 우크라이나 전쟁가능성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추가 20포인트가 밀린 것으로 보면 된다.

외국인의 주간 매수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나,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파생시장을 여전히 흔들어대는 모습이다. 시장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목요일 이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목요일 옵션만기에 따른 시장의 한차례 흔들림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금리인하라는 대형 이벤트가 맞물려 펼쳐진다면 흔들림의 변동폭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따라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위주의 투자자는 오늘 무리한 주식비중확대전략보다는 변동성을 이용한 현금확보 및 낙폭과대 우량주 저점 재매수 전략을 제시해 드린다.

다시 시장이 움직일 때를 대비하여 지난주 상해종합지수 등 중국을 체크하며 제시해 드린대로, 경기민감주로서 이제 서서히 바닥이 확인되고 있는 화학업종을 분할 매수해서 모아가기 바란다. 최선호주는 롯데케미칼이다.

또한, 배당확대정책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법 및 ARPU(가입자당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KT도 주가 상승여력이 상당히 남아있다.

반면, 현재 시장이 특별한 주도업종이나 주도테마가 없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를 기점으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를 재료노출로 볼 것이냐, 실질적인 주가상승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볼 것이냐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즉, 오버슈팅이 우려되는 증권업종의 경우는 추가매수보다는 수익실현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드리고 싶고, 조금 먼저 출발해서 숨고르기 과정을 거친 건설업종의 경우는 추가 상승가능성을 제시해 드린다. 최선호주는 현대산업, 대림산업이며,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과 관련해서 삼성물산도 관심에 두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역시 지난주에 최근 급등한 중소형주에 대해 실적발표에 따른 변동성을 조심하라고 말씀드렸다. 리홈쿠첸, PN풍년으로 확인되었으리라 본다. 또한 예상대로 기대이상의 실적 결과가 뒷받침 되었는지 유무에 따라 컴투스와 게임빌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으며, 선데이토즈도 하한가를 맞는 등 변동폭이 상당하다.

야간방송과 투자전략을 통해 정확한 흐름과 대응전략을 제시해 드렸으니 잘 대응하셨으리라 본다.

지난주 수요일 투자전략 참조(링크)

http://www.bobtv.co.kr/investment/strategy/view/19519

기술적 분석만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렸다.

기본적 분석은 물론, 시장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는 흔치 않다.

후천개벽 투자전략/스타일 등이 궁금하면 게시판 참조(링크)

http://www.bobtv.co.kr/analyst/free/163858/l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