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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9월1일~9월5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9-02 10:36
조회수 :
1637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시장은 KOSPI 2,060~2,080pt를 횡보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S&P500 지수가 사상최초로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잭슨홀 미팅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ECB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호재들이 많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박스권 상단에 놓인 KOSPI에 대한 확신 부족 등은 시장 상승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이번 주 증시 방향성에 대해 궁금하실텐데, 최근 몇 년간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지난 2010년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추석전주 수익률은 추석 이후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관망세가 유입되기 때문이며, 추석 이후를 기다렸다 대응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월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주요 이슈들을 점검해보고 추석을 전후로 투자전략을 세워봅시다!


 

 



 



이번주 주요이슈

 

G2국가 제조업지수

미국에서는 화요일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전달의 57.1에 비해 위축된 56.8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역기저 효과가 예상됩니다. 실물경기는 여전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비자신뢰지수 호전이나 고용 호전 등을 본다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켜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 중국의 HSBC PMI제조업지수는 50.3으로 예상을 하회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달도 전달보다 위축된 결과가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넘어서 있다면 경기부양 기대감은 크지 않을 것이며 시장에는 지표결과 그대로 위축된 흐름을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HSBC PMI 제조업지수 악화가 이미 시장에 영향을 주었기에 이후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초반 각각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발표가 있지만 중국은 시장에 악영향을, 미국은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불확실성 요소 3

 추석 전후로 국내 증시에서는 불확실성 요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추석 직후인 11일은 만기일입니다. 외국인이 더 이상 매수에 나서지 않고, 기관이 그간 쌓아왔던 차익잔고 청산에 나설 경우 증시에 충격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까지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EU정상회담에서도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대립양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최경환 부총리의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올라온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식어버린다면 정부 부양책의 실효성은 약화될 수 있습니다.

 

 


9/1 월요일

9/2 화요일

9/3 수요일

9/4 목요일

9/5 금요일

8월제조업PMI

8HSBC제조업PMI

8ISM제조업지수

7월건설지출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7월제조업수주

8월총자동차판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7월무역수지

8ISM비제조업지수

8월비농업부분고용자수변동

8월실업률

한국

8월수출

8월수입

한국

8월소비자물가지수

2분기GDP

7월소매판매

한국

2분기GDP

 

 

7월생산자물가지수

 

9ECB통화정책회의

 

 

 

 

월요일은 주말에 리스크가 시장에 악영향을 주면서 시작했고, 중국 PMI제조업지수는 50.7로 예비치에 미치지 못하며 위축된 결과를 보여 시장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화요일은 월요일 미국시장이 휴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후에는 호주에서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이 중 상품시장 관련된 내용은 중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중국 시장에 영향, 또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요일은 G2국가의 제조업경기 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제조업지수는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미국 ISM제조업지수는 호전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겠습니다. 이날 10시 중국의 PMI서비스업지수와 10 30분 호주의 GDP, 10 45분 중국의 HSBC PMI서비스업지수 또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우호적으로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표 발표 이후 중추절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목요일은 미국의 주택융자신청지수와 유럽 GDP 등이 발표됩니다.

 

 

금요일은 금요일 유럽에서 발표된 ECB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시장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시장에 희망적인 이슈는 별로 없고, 다음주까지 부담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이후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그동안 시장 상승을 주도해오던 외국인의 비차익거래가 늘지 못하고 있는 점은 현재 시장에 관망세를 더 짙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