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달러 어디까지 가봤니?
- 작성자 :
- 골드스타
- 작성일 :
- 09-23 09:05
- 조회수 :
- 4419
슈퍼 목요일이 지난 이후 수급 개선을 기대 했으나, 전일 외국인의 매물 폭탄은 시장의 우려를 키우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은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올 초부터 이어진 추세대 하단을 깨느냐 마느냐의 문제. 이탈시 시장은 하락추세로 진입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연말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펀더멘털을 분석해 보면, 문제는 환율이다.
현재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있는상황에서 유로와 엔화는 약세이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각국의 통화 정책 자체가 다른 상황이다. 유럽과 일본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자산매을을 축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이 엔화와 유로화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달러화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상황이다.
문제는 엔화와 국내 원화사이의 약세 속도인데, 상대적으로 엔화의 약세 속도가 원화의 약세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엔저의 공포에 시장도 부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엔저가 가속화 된다고 해서 국내 증시에 무조건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업종별 수출 경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상대적인 피혜종목과 수혜종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시장에서 신고가를 치는 종목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투자 아이디이로 접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투자전략이라 생각한다.
>피혜 높은 업종 및 종목
철강업종 : 포스코 제일제강, 한국선재, 태경산업
가전 : 뉴인텍, 삼영전자, 디피씨, LG전자
자동차 : 넥센타이어, 삼기오토모티브, 풍강, DRB동일
기계 : 탑금속, 두산중공업, 동양기전, 자연과 환경
화학 : 휴켐스, NPC, KCI, 유니드
>수혜 높은 업종 및 종목
소매 : GS홈쇼핑, 도이치 모터스, 롯데쇼핑, 한화갤러리아
상사 : LG상사, 퍼스텍, 혜인, SK네트웍스
미디어 : 웅진싱크빅, 에스엠, 비상교육, 이퓨쳐
유틸리티 : 지역난방공사, 인천도시가스, 한국전력, 대성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