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0월 13일 미국간단시황
- 작성자 :
- 슈퍼개미
- 작성일 :
- 10-13 08:37
- 조회수 :
- 804
미국간단시황
지난주 뉴욕 증시는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유로존의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경기의 부진 때문입니다.
8월 독일 수출은 전달보다 5.8% 감소해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독일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 경제도 먹구름이 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와 3.8%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춘 것도 증시 하락을 불러온 악재였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과 국제신용평가사인 S & P의 프랑스 경기 전망 하향 조정 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는 연일 10~20%대 상승하며 21.14까지 치솟았는데 변동성지수가 2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보통 변동성 지수 값이 올라가면 미국 주가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는 신호입니다.
이번 주 인텔, 구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주요 기업들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