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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10월 13일~10월17일] 본격적인 어닝시즌과 금통위! 반등포인트는?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10-13 17:10
조회수 :
1459


지난주는 고난의 주였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는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했고, 유로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OECD 경기선행지수는 4달 연속 위축, 주말에는 반도체 섹터의 실적 우려, 핀란드와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까지 겹치며 시장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요인들이 즐비하게 발표됐습니다.

특히 ECB 드라기 총재의 유럽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언급과 독일 경제지표 악화로 지난 주 후반 글로벌 증시는 동반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실적 우려(실적)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정책)에 유럽 경기침체(경기)까지 소위 주식시장 3대 축에서 우려가 불거지며 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이번 주에도 1900pt까지는 계속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주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이끄는 유로존의 흐름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되는데, 그 중 금융섹터들의 실적 발표가 주를 이룹니다. 화요일 씨티그룹, JP모건, 웰스파고, 수요일 BOA, 목요일 골드만삭스, 금요일 모건스탠리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비교적 글로벌 시장의 집중도가 낮은 금융섹터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주 어닝시즌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는 시장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반부터는 수요일 이베이, 넷플릭스 목요일 구글의 실적도 발표돼 IT기업들의 실적전망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주 이슈

 

유럽 경기와 미국 기업 실적

유럽 성장률은 1분기를 고점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신용사이클 회복이 안되고 있고, 유럽의 성장을 이끌던 독일 경제지표마저 부진한 성장을 발표하며 유로존의 전체 성장 둔화가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업 실적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S&P500 종목들 매출의 상당부분이 유럽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500종목들의 유럽향 매출이 2010년의 절반 수준인 6.8%에 그쳤습니다. 오히려 아시아향 매출은 7.7%로 오르며 처음으로 유럽을 넘어섰습니다. ECB는 유로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는 모습이지만 독일의 산업생산과 수출증가율이 크게 예상치를 밑돌았고 프랑스의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되는 등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글로벌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로존 경기 우려에도 유럽향 매출이 감소한 미국의 기업들 실적은 2011년의 유로존 리스크 때보다 덜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IT섹터의 경우 중국 등 아시아 중심의 신흥국에서 매출이 늘었고, 금융섹터의 경우 글로벌 매출 비중이 32%에 그치고 있기에 내수위주로 매출이 이뤄지고 있어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양호한 모습이 예상됩니다. 추가로 ECB에서 자산매입이 실시되고 구체화되면 유럽 경기는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할 것이고, 이는 미국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10/31 월요일

10/14 화요일

10/15 수요일

10/16 목요일

10/17 금요일

중국 9월무역수지

수출, 수입

유럽 ZEW서베이예상

8월산업생산

EU재무장관회의

미국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9월소매판매

10월뉴욕주제조업지수

9월생산자물가지수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9월광공업생산

9월설비가동률

8월총자본흐름

미국

9월주택착공건수

9월건축허가

10월미시건대기대지수

일본증시 휴장

실적

씨티그룹, 존슨앤존슨, JP모건, 웰스파고

한국

10월통화정책회의

9월실업률

유럽

9월소비자물가지수

 

 

 

중국

9월생산자물가지수

9월소비자물가지수

 

실적

골드만삭스, 구글, 샌디스크

실적

GE, 모건스탠리

실적

BOA,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베이, 넷플릭스

 

 

월요일은 지난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반도체섹터의 하락이 국내 반도체업종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무디스가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도 맞물리며 시장 하락을 부추길 것입니다.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수지에 따라 장중 국내 증시 움직임도 바뀔 수 있습니다.

 

 

 

화요일은 월요일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이기 때문에 주식시장도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지난주부터 이어온 하락 이후 숨고르기장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요일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이날 오후 독일의 경제지표, 유로존 산업생산 등 그동안 시장의 변동성을 키워온 이슈들이 발표됩니다. 발표 이후 시장은 안정을 찾기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은 미국시장에서 금융업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는 소매와 주택관련 매출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이들 실적에 주목해봐야 하며 JP모건의 실적 발표도 전체 금융섹터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되고 이는 우리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날 우리나라에서는 금통위가 있습니다.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텐데 예전부터 나온 얘기인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은 미국에서 이베이, 넷플릭스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의 실적이 국내 관련주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금요일은 전날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날 발표되는 구글 3분기 실적에 관심을 갖고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애플 신제품이 발표되는데, 신규 아이패드인지, 아이맥인지, iTV인지 관심이 크고 이날 애플관련주들이 시장의 움직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저번주 악재들이 맞물린 영향으로 주초반 추가적인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중국, 미국, 유럽의 경제지표가 호재를 보일 수 있을 것인지와 어닝시즌 기대감에 따라최근 낙폭이 컸던 저가매수 가능한 종목들과 배당주에 관심을 갖고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