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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10월 27일~10월31일] FOMC, 유가, 실적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10-28 11:43
조회수 :
1529


지난주는 유로존리스크, 중국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가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글로벌 시장 하락을 부추겼던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양호한 소식이 전해졌고, 애플 등 기업들의 실적호전 소식도 전해지면서 반등을 모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뉴욕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나 시장 하락을 이끌던 유럽, 중국에서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인해 저번 주 시장은 우호적인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는 28~29일에 열리는 FOMC 회의입니다. 미국 경기가 정상화 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양적완화를 올해 10월에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어쩌면 올해 연말로 미루어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 FOMC 이후 미국 시장 금리는 경기회복이 아직은 멀었다고 신호를 보내듯 한 때 2%를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채권시장 뿐 아니라 달러화 지수도 918일 이후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하며 미국 경기가 아직 확실한 회복국면은 아니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28~29일에 열리는 FOMC 중앙은행인 Fed가 시장의 의견에 동조해 양적완화 시점을 연기할 것인지, 혹은 예정대로 밀어붙일 지가 결정됩니다.

 이 외에도 유료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입니다.

 


 


 

 

이번 주 주요 이슈

 

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유럽중앙은행과 유럽은행감독청이 유로존과 그 외 영국, 노르웨이 등의 주요 130개 은행을 대상으로 스트레스트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환율이나 성장성, 금리와 같은 변수를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을 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PIGS 국가들의 25개 은행들이 불합격해 2주 안에 자본확충 계획안을 ECB에 제출해야 하며 내년 6월까지 이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들 은행의 자본부족 총액은 250억 유로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9월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던 510억 유로보다 훨씬 적은 규모였고, 그나마도 25개 은행 중 12개 은행은 올해 150억 유로 증자에 나섰기 때문에 나머지 13개 은행만 100억 유로를 메우면 됩니다. 그렇기에 이번 발표는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시장에 안도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http://www.ecb.europa.eu/press/pr/date/2014/html/pr141026.en.html

 

 

<스트레스테스트 종합평가>

http://www.ecb.europa.eu/ssm/assessment/html/index.en.html

 

 

 

 

FOMC회의

이번주 28~29 FOMC회의가 열립니다. 미국 경제 회복에 따라 원래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 됐었으나, 아직 시작은 양적완화 종료에 준비가 돼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히려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연기설이 나오고 있는데, 그 때문에 FOMC회의 발표 전까지는 시장에 관망세가 짙게 깔릴 듯 합니다.

Fed,가 시장의 반응을 무시하고 예정대로 성명서에서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시 글로벌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유동성 우려에 전저점을 보고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예외없이 외인 매도에 1,880pt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Fed가 시장 눈치를 보며 연말까지 양적완화 시점을 연기할 경우, 4분기 미국경제 회복과 Fed 모두 만족할만한 환경에서 개최될 FOMC에서 양적완화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12월은 자넷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과 FOMC위원들이 경기 및 물가 전망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10월보다는 시장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단기적으로 유동성 우려가 해소돼 연말랠리 모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국내시장도 코스피가 2,000pt부근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FOMC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유럽의 경기 침체가 미국 시장 펀더멘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은 끊임없이 양적완화 종료에 준비돼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발표 전까지는 지수보다는 개별종목에 초점을 맞춰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매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기업 실적발표

지난주 미국에서는 애플을 비롯한 IT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등 소비섹터의 그저 그런 실적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미국, 국내 모두 정유화학업종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그동안 업황 부진에 따른 조정이 꾸준히 이어져 온 상태라 더 나빠질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BP와 엑손모빌, 셰브론 등이, 국내에서는 S-OIL, SK 외에도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OCI, NAVER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10/27 월요일

10/28 화요일

10/29 수요일

10/30 목요일

10/31 금요일

미국

9월미결주택매매

미국

9월내구재주문

S&P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API주간석유보고서

미국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10FOMC통화정책회의

주간원유재고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분기GDP

3분기개인소비

미국

9월개인소득

9월개인소비

고용비용지수

곡물가격

유럽

9 M3통화공급

한국

10월소비자기대지수

한국

9월경상수지

9월상품수지

독일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유럽

9월실업률

10월소비자물가지수

유로존경제활동지수

한국

9월할인점매출

9월백화점매출

실적

BP, 페이스북, 길리어드사이언스, UBS, 혼다, 코치, US스틸

 

두산, SK

영국

BOE실질금리

민간대출

한국

11월기업경기실사지수

9월광공업생산

중국

10월제조업PMI

 

실적

머크, 암젠, 트위터, 유나이티드헬스케어

 

S-OIL

 

실적

도이치방크, 비자, 크래프트푸드, 크라이슬러, 머피오일, 필립스66, 하이야트, 메트라이프, 바이두

 

SK텔레콤, 한국타이어, LG전자

 

실적

로얄도이치쉘, 켈로그, 마이크로칩테크, 그루폰, 뉴욕타임즈, CME그룹, 타임워너, 뉴몬트마이닝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OCI, NAVER

실적

엑손모빌, 쉐브론, 소니, BNP파리바

 

현대중공업

 

 

이번주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은 FOMC, 유가 흐름, 기업 실적발표 입니다.

특히 최근 공급과잉으로 하락하고 있는 유가는 사우디의 공급 관리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보이고, 정유주의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OMC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반등할지, 다시 전저점을 확인하러 갈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