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뉴욕증시가 28일 1%대 상승마감했습니다.

연준의 FOMC 회의가 이틀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게 랠리를 다시 이끈 원인입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리치몬드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것도 증시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5년 반만에 종료하더라도 비둘기파 입장을 나타내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150억달러 남아 있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제로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FOMC 회의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실적 호조에 따른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S & P500 기업 중 80%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61%는 전망을 상회한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서 벗어나 시장은 다시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시장의 초점은 연준의 놀라운 결정이 있을 경우에는 연준으로 이동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펀드멘털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