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11월 3일~11월 7일] 반등의 연장에서 주춤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11-03 17:35
조회수 :
1403


지난주에는 대형주들의 반등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삼성그룹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간기준 12%가량 상승해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했고, 그 외에도 화학과 조선주 등 경기민감주들의 상승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간 코스닥 개별종목 위주로의 수급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2,000pt까지의 반등신호로 시장에 해석될 수 있었으나, 주말에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이번 주 초반 우려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지난 주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종료를 발표한 후 향후 지수 상승이 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일본의 양적완화가 국내증시의 우호적인 흐름에 태클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월요일 오바마 대통령과 옐런 의장과의 회담내용과 미국 달러화의 금리인상이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종목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왔기에 이번 주에도 실적으로 인한 큰 폭의 위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화요일 미국에서는 중간선거가 치뤄지는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정치불안에 따른 여파가 이어질 수 있으니 미국의 선거 결과에도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이번주 주요이슈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로 인한 엔저가 우리산업에 미치는 영향

일본에서 경기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적완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60~70조엔에서 80조엔으로 늘리고 1년간 국채매입규모를 기존의 50조엔에서 80조엔으로 늘리고 평균 만기도 7~1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ETF와 부동산투자신탁인 J-REITs 매입 규모도 기존의 3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JPX-닛케이지수400을 추종하는 ETF를 만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위 내용들은 다수결로 정해졌는데, 5:4로 통과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BOJ의 기습적인 양적완화에 엔화는 달러당 112.47엔까지 하락해 200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가격 또한 달러화 강세로 인하해 2%넘게 하락하면서 4년내 최저치의 모습을 보이는 등 일본의 깜짝 양적완화가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와 일본 경쟁기업들에 대한 전망인데,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가 엔저를 부추겨 일본업체들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는 수출 대형주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같은 수출대형주의 경우 이미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이 됐고, 코스피를 1900pt까지 끌어내린 외국인이 이제는 연말 배당때문에라도 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업종은 일본 양적완화 발표 이후 급락하고 있는데, 사실상 도요타도 현지생산이 80%내외, 현대차는 60%내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더라도 우려스러운 심리가 반영돼 당분간은 조정을 예상해야 할 것입니다.

 

가전제품에서는 TV같은 대형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상품들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장악하고 있어서 일본 업체들과는 경쟁관계라고 볼 수 없습니다. 태블릿PC나 노트북 등 소형 디스플레이 상품 정도가 일본과 경쟁관계이지만 그 규모는 미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도체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이 워낙 높아 일본 업체와는 경쟁 상대가 아니고, 일본의 경우 비메모리 위주라서 오히려 일본은 대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구도로 보시면 됩니다.

 

즉 일본과 막상 경쟁관계에 있는 부분이 생각처럼 많지는 않지만 당분간 국내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화약세가 엔화약세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고,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이 글로벌 증시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국내 경제에는 환율 부담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BOJ 발표문>

 

https://www.boj.or.jp/en/announcements/release_2014/k141031a.pdf

 

 

 

 

경제지표 발표

11월 첫째주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많이 발표됩니다. 그 중 국내 수출과 관련이 깊은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되는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유럽과 중국의 둔화와 개인소비 감소 등의 발표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ISM제조업지수가가 미국 중간선거 하루 전날에 발표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상품시장정도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금리인상과 관련 깊은 고용보고서입니다. 금요일에 발표되는데, 전달의 24 8천건보다 감소한 24만건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의 0.0%보다 개선된 0.2%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추세로 고용임금 증가가 계속된다면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 연은총재들의 연설

이번 주는 월초이기 때문에 여러 경제지표들도 발표되고 미국 각 지역의 연은 총재들도 연설을 합니다. 테이퍼링 종료 이후 이들 과연 어떤 발언을 할지에 따라 시장에서 금리인상 이슈가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월요일 오바마 대통령과 옐런 의장의 간담회에서 나올 이야기와 화요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연준에 대한 금리인상 압박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선거 전에 이를 선재적으로 방어할 코멘트를 옐런 의장이 할지 여부도 관심이 갑니다.

 

 

11/3 월요일

11/4 화요일

11/5 수요일

11/6 목요일

11/7 금요일

미국 10월제조업PMI

10ISM제조업지수

9월건설지출

미국 9월무역수지

9월제조업수주

미국 MBA주택융자신청지수

10ADP취업자변동

10ISM비제조업지수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비농업부분고용지수변동

10월실업률

 

중국 10HSBC제조업PMI

한국 10월소비자물가지수

 

유럽 11월통화정책회의

중국 10월무역수지

10월수출입

실적

AIG, 허브라이프,

CJ제일제당

실적

알리바바, 버거킹, 모토로라, 현대하이스코

실적

타임워너, 테슬라모터스, 퀄컴, 뉴스코프, 도요타

실적

디즈니, 퍼스트솔라, 징가

실적

버크셔헤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