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수요 증시포인트 점검 및 대응 전략 ♣
- 작성자 :
- 후천개벽
- 작성일 :
- 11-12 00:09
- 조회수 :
- 885
* 하루 앞둔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이슈, 관전포인트 및 전망
내일 한국은행의 1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결론은 기준금리 동결이다.
8월과 10월, 한달 사이의 짧은 기간에 2회에 걸쳐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00%로 인하한 만큼 그 효과가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고, 또한 원/달러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에서 추가 금리인하는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엔저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만을 이유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것은 달러강세에 따른 원/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부분이며,
오히려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수 있다는 부분,
즉 외환시장 안정 측면 등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옵션만기일은 큰 충격 없이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 미국, 일본에 이은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과 대응전략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로존 ECB의 양적 완화를 통한 경기부양 및 유동성 확대 가능성을 통해 증시 주변환경과 이후 전망에 대해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 추가 양적 완화에 따른 엔저의 가속화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충격은 크지 않은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 및 정책전환의 시점에서의 일본의 기대 이상의 추가 양적 완화와 앞으로 ECB의 양적 완화는 달러의 강세를 한동안 공고하게 할 것이다. 이에 따른 원/달러환율의 급등이 엔저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상쇄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율변동 리스크에 따른 수출관련주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있게 보는 업종은 한중 FTA체결 및 연말 소비시즌을 앞둔 IT, 가전, 화장품, 엔터주와 연말 배당 관련주,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서 정책모멘텀과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증권업종이다.
또한 북방경제협력과 관련해서 이제 나산-하산 물류프로젝트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 관련주에도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관련주로 포스코, 현대상선, 현대로템, 케이엘넷 등이 있다.
끝으로, 중국의 대규모 SOC 투자승인과 관련하여 철도관련주도 한번 움직일 것 같다.
+ 후천개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