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 수요 증시포인트 점검 및 대응 전략 ♣

작성자 :
후천개벽
작성일 :
11-19 00:34
조회수 :
830


* 전일 모처럼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전일 외국인이 모처럼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하루에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10월말일 이후에 처음으로 최근 조정장에서 자주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업종별로도 고른 순매수를 보이며 순환매 장세에 한 몫을 했다. 그 영향으로 양대 지수가 모두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전일의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긍적적인 측면을 바라보자면, 글로벌 유동성의 확대를 최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발표에 이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율이 기대만큼 오르지 못할 경우 국채매입 등 미국식 양적 완화를 시사했다. 결국 추가적으로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힌 것이다.
증시는 돈의 힘으로 움직인다. 유동성 장세가 바로 그것이다. 넘쳐나는 글로벌 유동성은 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실질동력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먼저 일본과 유로존의 통화확대정책과 반대로 이제 미국은 그동안 시장에 헬리콥터로 마구 뿌린 돈을 회수해야하는 시점에 와 있다.
그에 따른 이머징마켓에서의 자금 이탈 가능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확대는 작지 않은 리스크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4분기 기업실적도 낙관적이지 않은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실제 글로벌 유동성이 다른 시장이 아닌 한국시장으로 유입되기에 아직 불충분한 상황이라 판단한다.



* 연말 앞둔 11월 하순 이후 증시 대응 전략은?


전통적으로 연말은 배당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정책적인 부분도 맞물려 있어 배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신업종과 같이 내수주 성격을 가지면서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과거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은 글로벌 증시에 중요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해 왔다.
다음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가 이어진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 성수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IT, 가전, 온라인쇼핑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