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56포인트(0.79%) 내린 1965.2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유가 급락여파와 함께 장중 발표된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소식에 기관이 대량 매도세에 나서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전월 50.8을 밑돈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50.5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3월(50.3)과 동일한 8개월 저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5억원, 573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042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267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1.69%), 철강금속(-2.23%), 기계(-2.79%), 유통업(-1.44%), 건설업(-2.79%), 은행(-0.84%), 증권(-2.80%), 의약품(-1.63%), 음식료품(-2.2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며, 운수창고(4.03%), 통신업(1.19%), 섬유의복(0.53%), 전기전자(0.15%) 등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1%), 삼성에스디에스(-1.01%), 포스코(-1.49%), NAVER(-2.38%), 신한지주(-0.30%), KB금융(-1.29%) 등이 약세였습니다. 삼성전자(0.62%), 현대차(1.68%), 한국전력(1.63%), 삼성생명(0.41%), 현대모비스(0.81%), SK텔레콤(1.60%), 기아차(0.36%) 등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KOSPI 단기 추세신호는 SELL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OSPI 중기 추세신호도 SELL 이고, 단기 추세신호도 SELL 이기 때문에, KOSPI 조정폭이 클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보수적 관점에서 투자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3포인트(1.03%) 하락한 539.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인터넷(-3.72%), 운송장비·부품(-3.48%) 등이 3% 넘게 하락한 반면 기타 제조(3.69%)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카카오(종목홈)(-3.95%), GS홈쇼핑(종목홈)(-2.43%), CJ오쇼핑(종목홈)(-2.12%) 등이 2% 이상 주가가 빠진 반면 게임빌(종목홈)은 10.47% 급등했습니다.

KOSDAQ 은 오늘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추세신호는 BUY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KOSDAQ 중기 추세신호는 SELL 이고, 단기 추세신호는 BUY 이므로, 누차 강조하듯이 기술적 반등에 방점을 찍고 투자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