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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12월 01일~12월 05일 투자전략] 유가 전망과 ECB통화정책회의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12-03 11:35
조회수 :
1656


12월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달 주목할 변수와 주간 증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금주의 주요 대내외 일정

 




 

 


이번주 관심 가져야 할 이슈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4일 목요일 유럽 ECB 통화정책회의

최근 유럽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존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이번 ECB통화정책회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추가적인 양적완화 등 시장에 호재를 전해줄만한 소식이 발표되는지 여부에 관심을 갖고 보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EU가 3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나 OECD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으로 자산매입을 확대하고, 가능하다면 국채매입까지 범위를 넓혀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따라 유럽은 경기부양 압박이 심해져 이번 ECB통화정책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입니다.  

 

 

5일 금요일 미국 실업률, 비농업부문고용자수변동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전달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하였다는 점이고, 이전과는 달리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집중돼 연말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에 발목이 잡힐지, 아니면 예상대로 우호적인 결과를 발표할지 여부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금주 증시 전망과 대응전략

이번주에도 유가, 환율, 수급주체가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1950~2000pt 박스권

코스피는 1950pt 터치 후 지지받고 올라오더라도 2000포인트 부근에서 또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00pt부근에서 기관의 펀드환매 물량이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외국인은 연말 배당때문에 대형주 위주로 분산 매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기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는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매매하는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현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이고, 정부의 예산안 합의는 내년 1분기 중 재정정책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점입니다.

유가는 지난 주 OPEC회의에서 감산 합의 실패에 따라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정유화학주의 추세적인 반등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 입니다.

 

코스닥 530~550pt 박스권

코스닥도 550pt를 터치한 후 다시 530pt 지지라인을 향해 가라앉고 있습니다. 조정이 계속되는 동안은 종목 선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OPEC 감산 합의 실패에 국제유가 급락, 유가전망과 시장 영향

지난주 목요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OPEC석유장관회의에서 원유생산량을 기존 일 3천만배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추가로 급락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들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당분간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이유로는 원유와 셰일오일의 치킨게임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엄청난 매장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셰일오일과 가스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는데 이 셰일오일의 손익분기점이 68$ 수준입니다. 그래서 중동에서는 저유가로 치킨게임을 해서라도 셰일오일 산업을 약화시키고 원유시장 주도권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유가가 러시아와 이슬람국가(IS), 이란 등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미국과 최대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연합할 수 있는 국제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 기조 역시 유가를 떨어뜨리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일단 60$ 중반까지는 하락을 열어두고 있지만 그 이하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시장영향으로 첫 번째 원자재 가격의 동반 하락 가능성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따라 수요마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전체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원유가 추가하락 할 경우 등 기타 다른 원자재 가격 역시 동반 하락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 각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환율전쟁이 계속될 가능성입니다. 유가하락은 CPI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떨어지는 물가를 잡기위해 추가로 양적완화 단행할 여력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에너지 관련 소비부분이 줄어들면서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한 소비지출이 증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유화학섹터 전망과 기대 요인

전망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당분간 부진은 계속 되겠지만 원가하락, 기저효과 감안하면 바닥을 지나고 있으며 실제로는 현재 개선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골짜기가 깊으면 산도 높다는 것을 2015년 정유화학업종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몇 가지 요인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정유업계에서는 희망이 생겼는데 중동산 원유 OSP(프리미엄)가 급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부진이 원유를 수입해서 저장했던 재고평가손과 유가가 하락한만큼 떨어지지 않는 OSP가 원인이었다면 프리미엄 이슈는 해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가 역시 중국의 전략비축유 구매가 늘어나는 2015년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쌀 때 사두었던 재고분은 평가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란이 제재에 풀린다면 OSP추가 인하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화학업종은 에틸렌의 선전을 감안하면 더 이해가 안 되는 주가상황입니다. 2015년 상황도 에틸렌 공급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호재로는 나프타 가격하락에 따른 원가하락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는 정유업계는 악재가 되겠지만 NCC업종은 수혜가 될 전망입니다. 4년연속 하락세인 천연고무 가격도 동남아시아 정부개입으로 가격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2015년 이후 정유화학 업종이 원가하락과 기저효과로 반등할 것이고 화학업종이 업사이드포텐셜 강할 것이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정유업종의 경우 유가반등과 OSP추가인하여부를 보면서 접근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수혜섹터: 운송, 유틸리티 등

수혜주: 티웨이홀딩스, 한진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동원산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