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현 시점 투자전략
- 작성자 :
- 강정헌부장
- 작성일 :
- 12-12 14:04
- 조회수 :
- 1268
무리한 매매는 자제할 필요성, 대외적불안, 리스크 관리 위주의 대응 바람직..
지수는 1900포인트 저점으로 설정하고 대응하는 전략 필요
시장 수급시장은 상당히 안좋은 상황입니다. 매매를 해야 할 자금이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등 거대주들이 상장을 하면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버리는 상황으로 더욱 취약한 모습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지수관련주에 대한 저가매수? 현 상황은 그러기엔 부담스러운 대외리스크가 상존해 있기 때문입니다. 개별주에 대한 모멘텀 종목도 지수에 연계되면서 하락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눌림목 조정시 매수도 낭패로 귀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소형중에서는 중국관련주들의 랠리는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중국시장의 가파른 상승이 원인으로 보이며, 시장이 그만큼 체질적으로도 약한 상황으로 방증 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시장 상승을 위한 긍정적인 요인보다는 부정적인 측면, 즉, 이전저점인 1900포인트까지 하방 측면의 부정적 요인이 더 큰 상황입니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은 아무래도 대외적인 리스크 때문인데요, 먼저, 국제유가 하락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주요 선진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고 ,디플레이션 우려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유가 하락은 증시뿐 아니라 경제에도 불확실성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4일 예정된 일본 중위원 선거와 17일, 18일 각각 이어지는 그리스 1차 총선, EU정상회담 등 정치적 이벤트도 국내 증시엔 불안 요소입니다. 일본 중의원 선거는 집권 자민당이 과반 의석 획득을 뛰어넘어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교도 통신의 여론조사 결과 나타나면서 집권자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큰 악재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베노믹스가 더 강한 추진력을 얻어 엔화 약세가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6~17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문구를 수정할 경우 달러화 강세가 더욱 공고해져, 국내 증시에 불보듯 악재인 것이죠. 올 연말 엔저 지속과 유가 급락 속에 증시가 추세적 상승세를 타기보다는 1900포인트를 저점으로 1950포인트에서의 박스권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다만, 연말 배당을 노린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낙폭과대주에 대한 기관의 선별적 매수에 대한 하방경직을 1900포인트 지지선으로 설정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일단, 다음주 초중반 대외변수에 따른 시장의 안정화확인후 대응하는 전략이 가장 적절한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