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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014년 12월 15일(월), 마감시황 입니다.

작성자 :
정지용대표
작성일 :
12-15 21:35
조회수 :
1686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포인트(0.07%) 하락한 1920.3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 중 1899.61까지 하락하기도 했는데, 1900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0월17일 이후 두 달 여만에 처음입니다.
대외 악재가 가득한 시장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60달러가 붕괴된 데 이어 배럴당 58달러 아래까지 내려갔고, 이 영향으로 미국 뉴욕증시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1차 대선(17일)을 앞두고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16~17일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도 지수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전날 일본 총선(중의원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뒀음에도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은 그나마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한 때 121엔까지 뛰었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118엔 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3043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연기금(712억원)을 중심으로 165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22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반영되면서 크게 빠졌지만, 외국인이 선물에서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악재들이 많지만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진만큼 더 이상 크게 빠질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낙폭이 장 초반보다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과 상승 업종 수가 비슷했습니다.
한국전력(015760)이 5% 이상 빠진 영향으로 전기가스가 4.13% 빠졌으며, 지난주 크게 올랐던 보험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01% 내렸습니다.
이밖에 전기전자(0.81%), 금융업(0.73%), 비금속광물(0.64%), 의료정밀(0.61%) 등도 하락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기계(2.58%), 운수창고(2.36%), 건설업(1.8%), 섬유의복(1.7%), 유통업(1.13%), 음식료품(1.07%) 등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01%, 현대차(005380)는 2.24%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내렸다.
특히 한국전력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가 하락을 공공요금에 즉각 반영토록 하라는 언급에 오후 들어 폭락, 5.02% 하락했습니다.
3.07% 내린 삼성SDS(018260)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상장 후 최저가는 물론, 종가 29만9500원으로 3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LG(003550), SK C&C(034730) 등은 상승했습니다.
특히 유가 하락 피해주로 꼽혔던 정유, 화학 등이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면서 LG화학(051910)은 3.26%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97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6952억480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12개 종목이 올랐으며,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391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KOSPI 단기 추세신호 차트 입니다.

단기 추세신호 차트만 본다면, 10월 저점 1,896포인트까지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되어 지는만큼 가급적 보수적인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다만, 연말 산타랠리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장기 침체기에 진입함으로써, 업종보다는 철저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중장기 시장흐름에 대해서는, 향후 방송에서 상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4.42포인트(0.83%) 오른 538.0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 0.58%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 장 마감 때까지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2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선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코스닥 시장에선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업종 별로는 기타 제조, 금융,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뺀 모든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정보기기,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통신장비, IT종합, 오락·문화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는 5.05% 강세를 보였고 웹젠(069080)은 상한가, CJ E&M(130960)도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033630),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원익IPS(030530)는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웹젠은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웹젠 지분 26.72%를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6%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텔스(069410)는 사물인터넷 시장 선두주자라는 증권가 호평에, 필코전자(033290)는 코웰패션을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중국원양자원(900050)이 단일가 매매방식에서 해제되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완리(900180), 차이나하오란(90009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웨이포트(900130)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씨케이에이치(900120)는 9.94% 급등했습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대명엔터프라이즈(007720)가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씨월드제약(200780)은 상장 첫날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3% 약세로 장을 마쳤고 상장 첫날 급락했던 알테오젠(196170)은 5% 강세로 상장 이튿날을 맞았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1929만주, 거래대금은 1조 9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23개를 포함,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77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코스닥 단기 추세신호 차트 입니다.

현재 매도 신호가 나온 상태이므로, 지수가 반등하더라도 가급적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