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유가 급락과 그리스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7일 1%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증시 반등을 이끈 것은 국제유가 급락세의 진정과 연준의 12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효과입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1.5% 오른 배럴당 48.6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유가가 급락세를 일단 멈추고 반등함에 따라 최근 증시 하락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됐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독일이 그리스의 차기 정부와 부채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데 따른 것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은 통상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최근 유가 하락폭이 지나치게 큰 것이 문제였고 최근 증시 하락역시 지나쳤습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올해 뉴욕증시는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