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유럽증시, 국제유가안정, ECB 부양 기대로 급등상승. 다우 1.84%↑
- 유가급락이 진정세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며 상승마감
-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면적인 양적완화에 나설가능성이 있음을 언급. 22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국채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 고조
- 미국, 1월 1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29.8만건→29.4만건). 예상치(29.0만건) 상회. 예상을 상회했으나 노동시장의 회복세를 뒷받침하며 17주 연속 30만건을 하회

■ ECB, 드라기 총재는 국채매입 가능성을 재차 언급

- 드라기총재가 유로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매입으로 대표되는 양적완화(QE)에 나설 수 있다고 재차 언급
- 공식적인 서신을 통해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ECB가 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자 ECB가 국채매입을 비롯한 추가부양책을 동원할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린 상황

- ECB 정책위원회는 장기간 낮은 물가상승률이 나타나는 것에 대응해 추가적인 비전통적 조처를 사용하겠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고 발언
- ECB 집행이사 꾀레는 유로존 경제가 디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진단. 중요한 것은 소비자물가 약세가 일시적인 것인지 더 오래갈 것인지 여부이며 지속적이라면 더 큰 우려라고 덧붙임.
- 그리스 은행들이 ECB로부터 계속 자금을 조달하려면 정부가 반드시 새로운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 메르켈 총리는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 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풀려면 민스크 협정이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 재확인. 크림 문제 진전이 없어 제재가 해제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됨

■ 국제유가 혼조마감

-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전날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반발 매수세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
-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센트, 0.3% 오른 배럴당 48.79 달러에 거래

■ 시진핑, "10년간 2,500억달러 투자" 중남미 끌어안기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앞으로 10년간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지역 직접투자 규모를 2,500억달러(약 274조원)까지 늘리겠다고 언급
- 중남미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풀이
- 중국과 중남미의 무역 규모는 지난 2013년 현재 2,616억달러 수준이며 중국의 직접투자는 800억달러선

■ IMF, Fed 양적완화는 신흥국의 자금유출입에 큰 영향

- IMF는 미국의 양적완화가 신흥국의 자산가격과 자금흐름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초래했으며, 부작용을 최소화를 위해서는 Fed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예측 가능한 기계적 매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진단

■ 2014년 하반기, 신흥국 외환보유액 급감

- 미국 양적완화 종료이후 신흥국들이 통화가치 하락에 적극적인 환율방어에 나선 것에 기인하며, 브라질, 인도, 인니, 남아공, 터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6% 감소

■ 다음주 주요 일정

- 14일, 미국 베이지북발표

=> 베이지북에서는 최근 미국 경제의 개선된 상황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 고용지표의 호전과 소비 등 전반적인 실물경기의 개선을 밝히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할 것.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명분을 제공해주는 계기

■ 투자전략

- 전일 코스피는 국내외 호재로 1900p를 회복하였습니다. 미국 민간고용 증가와 유로존의 경기부양 기대, 그리고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까지 더해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지요.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로 외국인 순매수가 1960억 유입되었다는 점입니다. 얼마전 야간무료방송에서 지수바닥에서 나타나는 외국인 수급패턴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그런 패턴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다음주까지 바닥다지기 또는 추가상승이 예상됩니다. 코스닥은 여전히 전망은 좋지만 기술적으로는 과열권입니다. 참고하십시오!

- 2015년 본격 개별종목장세(실적호전주가 최고!) 전망은 유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