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변수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소비 경기 관련 지표들입니다.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하는 어닝시즌도 시작됩니다.

15일에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16일에는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공개됩니다.

미국의 소비 경기는 14일 발표되는 12월 소매판매 지표로 확인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쇼핑 특수가 포함된 달인만큼,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부진하면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16일에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미시건대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 1월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어닝시즌 역시 시작되는데, 12일 알코아 JP모건과 웰스파고(1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블랙록, 시티그룹(15일), 골드만삭스(16일) 등 대형 금융사들이 연이어 실적을 발표됩니다.

그리스의 부채 문제가 다시 한 번 유로존의 골칫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 매입을 포함한 양적 완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