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3월 26일 미국간단시황
- 작성자 :
- 슈퍼개미
- 작성일 :
- 03-26 08:36
- 조회수 :
- 1766
미국간단시황
나쁜 뉴스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악재로 그대로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25일 뉴욕증시는 크게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고, 변동성 지수(VIX)는 무려 13.36% 급등한 15.44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내구재 주문 숫자는 특히 좋지 않았는데 투자자들이 달러 강세가 기업들의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는데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구재 주문 부진에 따라 이코노미스트들은 현재 1.2~2.0%(연간 기준) 수준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증시는 경기 지표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경기 지표가 좋게 나올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증시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고, 경기 지표 호조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고 이는 기업들의 실적 우려를 낳으며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7일 신규 고용이 예상을 뛰어 넘어 29만5000명 증가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대로 경기 지표가 나쁘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고, 경기 지표 악화는 달러 약세를 불러왔고 이 역시 증시에는 보탬이되었습니다.
이번 주가 급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에너지 주식을 팔고 반도체나 바이오 기업 주식을 매수했고, 유가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투자자들이 에너지 주식을 사는 등 자금이 순환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