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작성자 :
- 버팔로
- 작성일 :
- 06-08 11:28
- 조회수 :
- 1572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대외변수들의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긴축시기가 임박해지면서 그리스관련 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선진국 국채금리가 재차 급등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반적으로 유동성 축소 우려를 자극하고 있는 형국이라 생각됨
국내적으로는 메르스 코로바이러스의 감염자 확산 등 불확실성으로 유통주 등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중국 A증시의 MSCI EM 편입 여부 및 오는 15일 전격적으로 실시하는 가격제한폭 확대조치를 앞두고 수급 불안감이 더해지는 상황임.
환율적인 측면에서도 달러화 강세와 맞물리면서 달러대비 엔화의 평가절하(125엔 상향 돌파) 정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수출 대형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하여 코스피지수대는 60일선(2,080p)을 이탈하며 2012년 이후 형성된 장기 박스권 상단 부근에 근접한 상태임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BR은 1배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상존하는 위치대에 속하며 수급적으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오히려 소폭이나마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따라서 장기간 코스피 PBR 1배 이하를 추세적으로 이탈한 경험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이탈 이후에는 빠르게 회복했던 경험을 감안할 겨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임.
리스크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지표들을 고려할 때 관련지표들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대내외 불확실성들의 진행과 확인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고,금통위의 금리결정,선물옵션 동시만기 등 영향으로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겠으나 PBR 1배 수준인 2,050선에서의 지지력 테스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특히 미국과 일본의 금리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엔/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수출관련 대형주 보다는 실적우량 중소형주/내수관련주 등 한정된 매매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