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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시장이 안보이면 업종을 보라

작성자 :
성투사
작성일 :
06-09 08:13
조회수 :
1037

안녕하세요. 투자명가 성투사입니다.

해외시장이 해소되지 않은 악재때문에 부담스러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세는 상승흐름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하락패턴이 나타나면 답답한 모습을 보이게되고

전체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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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그에따라 금리인상의 우려가 더 커졌다고 시장은 받아들였습니다.

지표가 좋아지는데도 주가가 하락하는 이상한 논리가 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은 금리인상이라는 카드가 뒤집어져야 해소될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의 가장 나쁜재료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시장이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가급적이면 금리인상의 부분이 빨리 결정되어 시간을 끄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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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에서는 아직도 그리스의 부담감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G7 정상회의를 마친 이후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에 대해서 국제채권단과 부채 관련 구제금융 협상을

마무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면서 부담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해서 쓸데없는 걱정을 만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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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문제는 어떤식으로든 해결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 시한이 6월말입니다.

그때까지 지난 5일의 부채와 함께 상환한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그만큼의 돈이 있느냐이지요.

아마 그리스는 돈이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빌려주거나 기한을 연기해주거나 해야할텐데 그에따른 조건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하기는 할텐데 서로 얼마나 양보하느냐가 협상의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상황이 임박해지면 서로 피해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기한이 거의 임박해서

될 것이라 예상되므로 그리스 문제는 당분간 시장을 쥐었다 폈다하는 재료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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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만 보면 답답한 내용이 많아 국내시장에도 그리 썩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국내시장은 그것말고도 답답한 것이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국내최대기업인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편에 헤지펀드가 끼어들어 있고,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를 겪으며, 외국의 방문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마디로 내우외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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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확실히 하향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시장에 대해서 버팀목을 해왔던 것은 역시 외국인의 매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외국인들이 많지는 않지만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부담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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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이라도 흐름이 바꿔진다면 시장이 반등할수도 있겠으나 매도가 지속되거나 관망의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당분간은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외국인들이 움직이는 규모가 크지 않아 연기금등에서 방어물량이 들어오면 지지선을 확보하고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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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면 화학업종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의 흐름은 4월말부터 코스피와 같이 횡보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조정의 끝자락에 임박함에 따른 반등세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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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학업종은 정유업종과도 같이 맞물리면서 흐름을 타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마진율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업종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업종이 개선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아직은 끝날자리가 아니므로 지난 연초시점에서의 1차 랠리이후 새롭게

시작될 2차랠리의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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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장중 상한가까지 기록했던 무료추천주 대한유화는 또다시 신고가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연초시점 대비해서 두배이상 상승한 종목이지만 추가상승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한 종목이지요.

시장이 답답하다고 모든 종목이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업종을 들여다보고 흐름이 좋은 업황속에서 대장주를 찾아보십시오.

그 종목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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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생각보다 강한 흐름을 보입니다.

유지되는 흐름도 좋지만 수급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메르스 관련한 테마주들 때문에 정상적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종목들이 메르스 테마가 한 풀 꺾이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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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추천주였던 오공은 단숨에 100%가 넘는 수익을 만들어낸 최근 가장 뜨거운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말 시점에서 전국민이 걱정하는 테마를 가지고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아 전체적으로

매도의견을 드렸고 차익실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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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교롭게도 매도한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정부의 단속이 시작되었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착한 마음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도와준것인지 모르겠으나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매도를 하지 못했다면 아마 수익을 대부분 반납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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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항상 살때와 팔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보면 사야할때는 어두컴컴하고 답답할때였으며, 팔아야할때는 장밋빛 전망에 들떠있을때 였습니다.

흐름을 알아야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들여다보고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할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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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