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실적 전망

6월 FOMC는 지났지만 금리인상 이슈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데요.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가지수의 근간인 펀더멘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적은 지난 1/4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결과가 나타났고 그 이유로 외국인 수급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향후 실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시장에서의 실적 추적 및 결과치에 따라 주가는 출렁거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6월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실적은 더욱 강조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코스피 시장의 경우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6%의 증가 예상되며,코스닥 시장의 경우 40%의 증가가 예상됨.업종별로 분석하면 에너지,산업재 업종 등에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IT 업종도 1분기 부진했던 것이 지난해 보다는 이익이 증가 예상됨

에너지:매출액 전년동기대비-15%,영업이익 +141%,순이익 +267%

산업재:매출액 +0.2%,영업이익 +126%,순이익 +120%

필수소비재:매출액 +10%,영업이익 +29%,순이익 +39%

유틸리티:매출액 -4%,영업이익 +58%,순이익 +291%

의료:매출액 +10%,영업이익 +51%,순이익 +51%

금융:매출액 -2.2%,영업이익 -7.7%,순이익 -6.4%

대외적으로는 그리스 문제와 중국경제 둔화,미국 금리인상 이슈,외국인 주식매도,내부적으로는 역시 메르스의 감염 추가 확산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조정은 당분간 나타나겠으나 그 기간과 강도의 여부는 펀더멘탈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임.

따라서 2/4분기 실적호조 업종과 종목에 한정한 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며,외국인 및 연기금 등 수급주체 파악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투자명가-버팔로 고광식 전문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