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추세에는 순응하되 변동에는 주의하라.
- 작성자 :
- 성투사
- 작성일 :
- 07-22 08:09
- 조회수 :
- 1326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하루하루가 실적과 관련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은날은 상승세, 실적이 나쁜날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주말과는 다르게 어제는 IBM등의
기업들이 실적부진을 보이면서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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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1%넘게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락마감하였는데 기업들의 실적이 부담감을 준 것을 제외하고는
시장에 특별한 악재가 없었기때문에 실적시즌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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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BM의 경우에는 다우지수에서 시총2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13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10위에 있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경우에도 시장의 예상치보다 실적이 나쁘게 나오면서 하라세를 보여
시총 상위권 종목들의 하락세가 다우지수를 크게 끌어내린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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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전체적인 흐름은 망가지지 않은것으로 보이며 단기적 변동성에 대해서만 주의하게 된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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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국내의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었지만 장중에 나타난 변동성은 대부분 장중에 흡수되었고 추세를 이어가는 부분에서는 크게
훼손된 부분없이 연속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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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피의 경우에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에 따른 수출주들의 반등이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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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어느사이에 이렇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기시작했습니다.
환율의 이러한 상승은 특히 그동안 못난이 취급을 받았던 현대차 그룹에게 강한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전일 현대차그룹은 큰 상승을 보이면서 반등을 만드는 모습이었는데 추가상승의 여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에 보지 못했던 강한 상승이라는 부분이 매우 특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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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환율 상승에 영향을 받는 시총 상위권의 종목들이 많았던 관계로 코스피의 경우에는 장중에 대부분을
상승세로 유지하였고 마감도 상승마감을 하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항대에 가려져 있는 모습이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지수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저항의 돌파도 머지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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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시 장중에 변동폭을 크게 키우기는 하였지만 5일 이평선의 지지를 통한 추세 유지를 지속시켰습니다.
현재 지지선은 770p 수준에서 가깝게 형성되고 있기때문에 지지선이 변동성에 의하여 이탈되었을 경우에는 그동안의
이격도에 비례하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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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리스크에는 반드시 주의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지지가 유지되는 시점인데도 무리하게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필요도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나 종목에 대한 관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단기적 변동성과 지지선의 이탈에 대한 부분에서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준다면 무난한 대응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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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추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수급이 불안한 상태이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져있기때문에 잠깐이라도 흔들리는
상황속에서 지지선이 이탈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종목에 대한 대응을 공격형과 방어형을 잘 섞어서 포트폴리오에 구성해주시기 바라며 역시 많이 오르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하시고 가급적 지지선 근처에서 종목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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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