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예상대로? 아니면 예상과는 다르게? 그것도 아니면?
- 작성자 :
- 성투사
- 작성일 :
- 08-28 07:57
- 조회수 :
- 2744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간밤에 해외시장에서는 호재가 전해졌습니다.
다름이 아닌 2분기의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였다는 것인데 그로 인하여 미국증시는 전전일 4%에 이어
전일 다시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이 6%가 넘는 회복세를 단 이틀만에 보였다는 것은 상당히 주목해볼만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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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 GDP가 종전의 2.3%에서 3.7%로 큰 폭의 상향조정이 되었으며, 변동성지표인 VIX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한 때 출렁이기는 했지만 미국시장은 결과적으로 2% 넘는 상승마감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게 되면 9월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될 수 있다는 분석때문에 또 다른 의미에서
악재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경기가 좋아지는데 시장이 나빠질리는 없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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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이 바닥을 잡아내는 모습이 이례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그에따른 부작용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은 시장의 변동성이 급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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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동안 제시했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하고 있던 지지선에서 조금씩은 더 밀려나는 모습이며, 반등의 속도 또한 예상보다 더 빠르게 나오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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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이고는 있지만 어찌보면 또 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모순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는 시장의 정확한 포인트 보다는 움직임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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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경우 추가반등이 나올경우 1950 ~ 2000p 구간까지의 상승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즈음이 되면 매도압력이 강해지면서 시장의 상승이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기적으로본다면 이번주에서 다음주초까지 이어지는 상승흐름이 나온 이후 반등추세가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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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쿼더러플 위칭데이와 추석명절이 있어 오히려 월중반으로 갈수록 시장의 추세는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이 보이고 있는 움직임은 예상대로 ,, 하지만 예상과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변동성을 그대로
가져갈지 모릅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중요한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방향이니 지금은 반등의 속도보다는 반등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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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반등의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항권에 더 빨리 진입한 모습입니다.
코스닥의 저항대는 700p 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시기적으로볼때 이번주부터 다음주초반이 지나면 저항대에 진입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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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낙폭과대 종목들이나 우상향의 종목들이 힘을쓰는 모습이 되겠지만 결국에는 수급과 실적의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패턴이 될 것이고 그러한 종목들에서 주도주가 나올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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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고 있기때문에 수급의 변화에 따른 부담감도 있겠으나 이러한 시기에 지속적인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거나 추세가 좋아지고 있거나 바닥권에서의 반등을 만들어가는 종목이 있다면 눈여겨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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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시작하는 주도주는 원래 잘 안보이는 법입니다.
채로 걸러내듯이 주도주의 후보들을 잘 관찰하여 그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속도가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방향은 좋을 것입니다.
시장의 방향을 믿고 좋은 종목들을 많이 공략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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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