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FOMC 앞두고 불확실성 확대, 투심은 관망중
- 작성자 :
- 성투사
- 작성일 :
- 09-15 07:21
- 조회수 :
- 2839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지난주에 만기일이 지났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성장둔화도 여전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마 아실거에요.
" 거꾸로 메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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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금 지루한 듯한 재료가 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이번주 FOMC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며 이번 결정을 통해서 한동안 주가의 흐름이 영향을 받게 될 것임은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금리인상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의 결정인데 FOMC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는데도 여전히 그 방향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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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9월의 금리인상이 유력했으며 연준이 이야기한 고용지표의 모습도 그에 맞는 조건을 갖춘 시점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상이 신흥국의 자금이탈로 이어지면 또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리인상 여부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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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시간을 흘러서 FOMC가 진행될 것이고 금리인상인지 아닌지의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불확실성에 대한 관망세로 인하여 주가흐름이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금리가 인상된다면 단기적으로 주가하락이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금리가 동결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이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불확실성에 놓이게 되어
지금으로서는 금리인상이 오히려 시장에는 더 유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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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골든크로스 이후에 추가상승 여력이 2000p 까지 진행될 수 있고, 아래쪽 지지선도
1900p 수준에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수급의 큰 변화라거나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다소 답답하지만 보합권의
흐름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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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는 FOMC의 금리인상결정 뿐 아니라 명절전 수급이동, 3분기 어닝시즌까지 줄줄이 이어져있기때문에
변수는 많고 호재는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하나씩 재료를 극복해나가는 전략을 생각해야할 것이며 그러는 과정에서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이 된다면 본격적인 매매로 진입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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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변수가 많은 시기이기때문에 서둘러서 매매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되며 가급적이면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대형주 쪽의 움직임을 살펴보시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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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흐름도 전일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이평선의 골든크로스와 위쪽 저항까지의 이격이 많은 편이라
추가상승의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악재가 생산되어 다시 이평선의 역배열 진행이나 650p 수준의 지지선이 이탈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추세는 다시 나빠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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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강한 편이므로 그에따른 부담감이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할 것이며,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시점에서는 종목선별이 잘못되었을경우 단기간에도 큰 손실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선별부터 매수, 매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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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무섭게 떨어지는 폭락장세가 아니므로 매매로써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변수에는 시장이 자유롭지 못할 수 있으니 가급적 현금확보를 많이 하도록하고
변수의 방향에 따라 그에맞는 투자전략을 구축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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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가 나오던 좋은 종목이 수익을 내는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또한 속수무책으로 폭락하는 장세 또한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서서히 준비하면서 대응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