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생각보다 괜찮은 경제지표, 호재인가? 악재인가?
- 작성자 :
- 성투사
- 작성일 :
- 11-03 05:04
- 조회수 :
- 1759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글로벌 증시는 아시아 증시와는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기때문인데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제조업부분의 바닥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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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제조업지수는 예측치였던 50.0을 살짝 넘어선 50.1 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지난달의 50.2 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부분과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제조업지수가 아직은 잘 버티고 있다는 의미의 해석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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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큰 숫자에서는 경기확장을 의미하는데 2011년 이후부터
50을 기준으로 하는 단단한 지지선이 형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은 곧 제조업지수가 지금
시점을 바닥으로 반등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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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지표의 호전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미국시장은 개장시점부터 강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중에 쉬지않고 꾸준히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제조업지수 뿐만 아니라 9월의 건설지출도 민간, 공공부분의
증가에 힘입어 7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재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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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시장쪽에서는 경제지표를 통한 호재들이 나오고 있어 이러한 부분들은 국내시장에도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해외시장의 안정은 외국인 매수의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기때문에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국내시장에
훌륭한 지지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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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은 2050p가 잡아놓은 저항대가 제법 오랫동안 형성된 모습입니다.
10월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저항대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주말까지는 추세의 이탈이 우려될 수 있는 부담스러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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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일 이평선이 지지되는 지지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나오게된다면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2000p 를 이탈시키는
단기조정의 흐름을 보일수도 있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시기에서는 종목들의 추세와 지지선을 잘 살펴서 대응해야하고 수급적인 측면도 같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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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이 한창인 시점이지만 실적적인 측면이 어닝서프라이즈나 쇼크와 같이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니면
추세와 수급,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현재의 시장대응에서는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그동안의
꾸준한 기업분석에 좀 더 중점을 둔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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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좀 더 부담스러운 위치에 있는 모습입니다.
전일 하락세를 보였기때문에 그에따른 부담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최근 주가를 급등시키는 테마주들을 보면
단기간에 변동폭이 매우 클 뿐아니라 시가총액 자체가 1000억원 미만의 종목들이 많아 기업분석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평가가 우량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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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코스닥 종목들에 대한 대응을 하시려면 소량의 비중으로 대응하시거나 빠른 대처를 통한 단기대응을 하실것을
권장해드리며, 코스닥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자체가 우량하거나 추세가 튼튼한 종목들은 시장의 재료나 분위기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므로 성장주 개념으로 공략해보시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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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나와있는 종목들이 대부분 지난 8월의 조정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바닥권에 있기는 하지만 돌파를 위한 재료가 부족하기때문에 저항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이며 지금의 이러한
저항국면을 잘 넘겨주는 종목들이 향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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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와 우상향 추세의 종목들에 집중하시고 낙폭과대 종목들은 아직까지는 단기적 대응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